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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반영억라파엘 신부님
작성자김세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9 조회수541 추천수5 반대(0) 신고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는 함께 일할 직원을 뽑을 때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도 행복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시련을 잘 견뎌 내고,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잘 웃는 사람과 무뚝뚝한 표정의 우울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게 호감이 가겠습니까? 또한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일 것입니다. 근심 걱정이 많으면 잘 먹고 편안히 잘 수 없습니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있는지 살펴보고 부족함이 있다면 채워야겠습니다. 또 채워 줘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웃으십니까?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는 하루에 300번 웃고 어른은 17번 정도 웃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을 때는 얼굴에 있는 15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박장대소를 하면 신체 내부기관이 진동하면서 혈액 순환이 잘되고 호흡량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웃고 나면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미움이나 분노가 누그러지고 몸 안에서 항체 역할을 하는 감마 인터페론의 양이 증가하며, 15초 동안 소리 내어 크게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많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오로는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필리4,4)라고 했고, 성 아우구스티노는 “형제들이여! 세상을 두고 기뻐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죄 안에서 기뻐하지 말고 진리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허영의 꽃을 두고 기뻐하지 말고 영원의 희망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얼마나 오래 살든 간에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니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주님 안에서의 기쁨이 세상을 두고 누리는 기쁨에 승리를 거두게 되기를 희망하며, 기쁨의 표현을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드러내기를 바랍니다.

월요일은 원래 웃는 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은 목젖이 보이도록 웃고, 금요일은 금세 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실토실 웃고, 일요일은 일 삼아 일일이 찾아다니며 웃는 날이랍니다. 주님 안에서 많이 기뻐하고 많이 웃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피에로 델라 프란치스카의 <임신한 성모>, 1455-65년경, 260x203cm. 모테르키, 아레초, 이태리, 시립미술관
마리아가 완벽한 대칭의 축이 되면서 부피감 있는 형태로 표현된 것은 신을 담는 그릇인 마리아의 역할을 암시한다. 이와 동시에 피에로 델라 프란치스카는 왼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있는 것, 등이 약간 휜 것 등 임신한 여성의 전형적인 자세를 표현해 사실적 요소도 포함시켰다. 마리아는 오른손으로 드레스를 열어 불러 있는 배를 강조한다. 귀한 천으로 만들어진 장막은 계약의 궤를 감싸고 보호하는 장막과 유사하다. 천사들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의식적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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