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9 조회수404 추천수4 반대(0) 신고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란 말인가?"
이 두 가지 질문을 놓고 평생 죽음을 연구한
사람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입니다.

죽음을 알면 우리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연구 결론은
"살아라!"입니다.

이 말은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있게끔
살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삶은,
'자신의 존재를 통하여 손톱만큼이라도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퀴블러 로스는,
아름다운 삶을 살려면, 그래서 아룸다운 죽음을
맞이하려면, "세상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해왔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면서 늘 '사랑'을 목표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퀴블러 로스가 연구한 죽음은 삶에 대한 연구였고,
삶이 중요하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또 다른 영국의 로저 콜 박사도,
'아름다운 죽음은 아름다운 삶을 체험할 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느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삶의 한가운데 존재의 의미가 충만한 곳,
그래서 충만한 기쁨과 평화가 깃들어 있는 상태가
바로 하느님 나라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은 하루하루 자신의
'죽음'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죽순처럼 올라오는 온갖 욕망과 자존심,
부풀어 오른 '자아'가 죽을 때 하늘 나라가
우리 삶을 통해 드러납니다.

진정한 삶은 죽음과 분리된 것이 아니며 하나입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11월 10일 오늘의 묵상에서. . . . 

묵상 : 그저 오늘을 마음껏, 힘 닿는 데까지, 진력을 다하여
         사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내 아내, 그리고 내 자손들과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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