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57)*잠간만 쉬어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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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양귀 | 작성일2011-11-29 | 조회수594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제목;; *경상도 야채 모듬전 |☆우리언니는 요리사다☆ *특히 이 야채 전은 혈압이나 성인병이나 당뇨인에게도 좋아서 우리 *세실언니에게 제가 전수받아 그대로 소개해 드립니다. 맛있게 해서 드시고, 기도하다가도 잠간씩 쉬어가세요. 이곳 굿~뉴스에 사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늘도 건강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 *경상도 야채 모듬전 |☆우리언니는 요리사다☆ 이 야채전을 서교동에 살때 제사에 많이 지져서 조상님상에 수북히 올려놓고 싸주기도하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특히 우리 친정 남동생인 김선생님이 서교 아파트에 살때 갖고 갔드니 가지전은 고기전으로, 당근전은 소세지로, 무우전은 생선전으로 속았다는 미담이 있고 옛날 시골에서 모든것이 귀한 시절에 우리 언니가 새댁일때 함양에 가면 마당에 솥뚜껑(가마솥)을 걸어놓고 솔가지로 불을 지펴서 돼지기름으로 부치는 그맛이 지금도 생각나고 내가 자랄때 보든 방식과는 전여 달랐다. 보통 호남 지방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먼저 풀어서 계란도 넣어 야채를 잘게 썰어넣어 한국자씩 익히는 식인데 함양은 될수 있는대로 가루를 적게 넣고 계란은 안 쓴다. 생선이나 고기전에는 사용하지만 야채전은 아니다. 고구마는 얇게 썰어서 중간정도 묽기로 푼 반죽에 집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조미료를 약간 넣어도 된다. 싫으면 반죽하는 물을 다시물을 내서 식혀서 사용해도 되고 맹물에 간만 잘해도 됨. 고구마는 0.5cm정도로 썰어서 반죽을 씌워서 식용유를 약간 여유있게 넣어 중불로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부쳐서 소쿠리에 키친타올을 깔고 식힌다. 무우, 당근은 바로하면 잘 익지 않는다. 그래서 0.5cm로 썰어서 찜통해서 한김만 올린다. 단단한 기운만 빼면되고 너무 익히면 안된다. 그래서 반죽에 간을 해서 익힌다. 이전은 오래 부치지 말고 반죽만 익으면 된다. 가지전은 위, 아래를 약간씩 자르고 생긴 길이대로 약간 도톰하게 가지를 손에 들고서 칼로 1개를 두께에 따라서 4ㅡ5쪽으로 가른다 그리고 가지에 소금을 약간 뿌려서 부드럽게 만들면 된다. 가지에서 약간의 물이 빠진다. 그러면 반죽에 간을 하지말고 부친다. 배추전은 주로 푸른잎이 있는쪽으로 하지만 배추줄기가 단단하면 깨방망이로 자근자근 눌러서 부드럽게 한뒤에 이것은 반죽에 간을 한다. 깻잎은 반드시 두장을 반죽에 묻혀서 부친다. 미나리, 부추, 쪽파, 실파,는 잘 씻어서 길이를 같이 맞추어 정리하고 반죽은 위에 개별 야채 반죽보다는 조금 묽게 해서 불이 너무쎄면 안되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그만 넣고 재료를 깔고 그위에 반죽을 고루끼얹어 놓고 기름을 더넣어 앞뒤로 익힌다. 쪽파 머리가 굵으면 칼집을 넣어 반으로 흰부분만 가른다. 생선전이나 고기전도 좋지만 야채전을 잘 해놓으면 더 맛이 좋고 우리 어머님은 생전에 수시로 가지전이나 갯잎전을 부쳐드리면 밥그릇을 밀어내고 전만 잡수셨다. 뜨거울때 옆에서 먹으면 얼마든지 먹는다. 배추전은 겨울에 나오는 봄동이라는 배추가 달고 맛이 좋다. 여러분 겨울에 입이 궁금할때 제가 소개한 전을 부쳐서 막걸리 한잔에 시름을 달래 보세요. 그래도 인생은 살만 하답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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