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깨어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30 조회수416 추천수2 반대(0) 신고

<깨어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세상의 온갖 유혹을 이기는 것,
죄짓지 않고 사는 것,
늘 기도하며 사는 것 등 여러 가지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적극적인 의미에서
이 세 가지 질문을 하면서 살면
어떨지요?

"나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 세 질문에 대한 응답은
레오 톨스토이가 쓴 그의 단편,
"세 가지 질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합니다.

과거는 지나간 시간이고 미래는
불확실한 시간일 뿐이지만,

지금 경험하는 이 시간은
내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만난 사람은 이미 지나갔고,
미래의 만날 사람은 불확실할 뿐입니다.

오로지 지금 얼굴을 마주한 사람이
가장 필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톨스토이는,
'이것이 인간이 세상에 온 유일한
이유'라고 했습니다.

깨어 산다는 것의 적극적인 의미는
이렇게 주어진 순간순간을 소숭히 여기며,

만남과 인연에 최선을 다하고, 그들에게
선을 행하고 축복하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가 깨어 있음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과 '하는 일'에 대하여
자신이 바친 사랑의 깊이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11월 26일 오늘의 묵상에서. . .)

묵상 ;

우리는 오늘이, 바로 지금이 중요하고,
내 곁에 있는 내 아내가 가장 귀중한 사람이고,
지금 내가 이런 글을 옮기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오로지 이 일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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