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길의 사람(道人) -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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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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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1-30 | 조회수536 | 추천수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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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사람(道人)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는 말씀은 상상만 해도 너무 멋졌고, 사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큰 돈 버는 것보다 더 가치 있고, 더 의미 있어 보였습니다.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성소가 흔들린 적도 없었습니다. 제가 늘 더 바라는 거였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잘 따라야 하는데, 예수님을 잘 따르게 되는 줄 알았던 것입니다. 내가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자기를 완전히 비우고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큰 공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그게 무척 어렵습니다. 언제 다시 저를 붙잡고 있습니다. 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사람 낚는 어부의 길을 가는 것 포기하고 평생 길의 사람(道人)입니다. 구도자(求道者)였습니다. 주님께로 사람들을 이끄는 인도자였으며 주님의 파견을 받은 사도였습니다. 십자가형에 처해 죽은 순교자였습니다.
- 작은형제회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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