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마리아에게 미혹되어져 있는 유혹자들의 간계를 조심하십시오
말씀은 말씀께서 해석하십니다. 누가 말씀 보다 위에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인간이 말씀을 해석하는게 아니라 말씀께서 인간을 해석하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때 해석은 말씀께서 (진리의 성령을 통하여) 말씀으로 해석하시는 것입니다.
교리서 108 그러나 그리스도교 신앙은 ‘경전의 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하느님 ‘말씀’의 종교이다. 그 말씀은 “글로 된 무언의 말이 아닌, 사람이 되시어 살아 계신 ‘말씀’”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 죽은 문자로 머물지 않으려면 살아 계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성경을 깨닫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야”한다. 교리서 1132 교회에 성경의 영적 해석을 내려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아버지의 말씀을 거짓된 메세지(가짜 마리아의 유혹 말)로 해석하는 것을 병적으로 집착되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간혹 어떤 때에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게 내려와서 무슨 말인지 말해 주기를 바랄 때가 있습니다. 더러 어떤 부류의 이들은 성모님께서 자신에게 나타나시어 무언가를 전해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천사 보다도 성모님 보다도 높으신 성자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교리서 51 “하느님께서는 당신 선성(善性)과 지혜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고 당신 뜻의 신비를 기꺼이 알려 주시려 하셨으며, 이로써 사람들이 사람이 되신 말씀, 곧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성부께 다가가고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도록 하셨다.”
교리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유일한 ‘말씀’이신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으므로 우리에게 주실 다른 말씀은 없습니다. 당신 아드님 전체를 우리에게 주심으로써, 예언자들에게는 부분적으로 말씀하셨던 것들을 당신 아드님 안에서는 전부 말씀하셨습니다.……하느님께서는 이 유일한 말씀 안에서 모든 것을 동시에 그리고 단 한 번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지금 다시 그분께 문의한다든지 또는 어떤 환시나 계시를 바란다면, 그것은 오로지 그리스도께 눈을 돌리지 않고 그분과는 다른 것이나 어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어리석은 일일 뿐 아니라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은 우리들이 그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면 성모님 혹은 주님의 천사가 와서 어떤 말을 건네 줄지라도 자기 안에 온전하게 받아 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온전하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말씀이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유일한 말씀이신 예수님 안에서 전부 말씀하셔서 가장 완전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에서 새로 난 사람들은 하느님에게서 난 아버지의 사람들이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새로 난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썩어 없어질 씨앗에서 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앗 곧,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났습니다."(베드로1서)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나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피조물의 첫 열매가 된 것입니다." (에페소서)
교리서 716 하느님의 신비한 계획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인간의 정의가 아닌 메시아의 정의를 기다리는 “가난한” 백성들, 곧 겸손하고 양순한 사람들이, 마침내 약속의 시간에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성령의 위대한 숨은 활동이다. 성령께서 정화하시고 밝게 비추어 주신 사람들의 마음이 시편에서 드러난다. 성령께서는 이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주님을 맞아들일 만한 백성”을 주님께 마련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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