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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위기는 선물이다.<일할 때에 휴식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06 조회수355 추천수1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⑨ 성령 송가 <일할 때에 휴식을>

 성령 송가는 4절에서
인간의 세 가지 근본 곤경을
일상의 노고•피로•괴로움이다.

 알프레드 델프에 따르면,

라틴어 ‘라보르’는 ‘전적인 복무 의무,
전적인 걱정, 전적인 불안과 초조로 쫓기고
재촉 받는 사람에게 적용’된다.

 의무와 궁핍과 위험은 강제적 속박을 통해
사람들에게 조금도 여유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개인적 곤궁과 마음의 고민이 찾아들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걱정까지 나타난다.

 일하는 것, 곧 곤궁, 불연속성과 불안정은
이미 우리 삶이 되었다.

 현대인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낀다.
고요한 마음으로 쉬지를 못한다.

 비록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라도 현대인은
자신의 참모습에 대한 불안 때문에 분주한 일
속으로 도피한다.

 내적 동요는 종종 위기에 빠져 있다는 표징이 된다.
이런 동요를 이겨내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참된 고요는 내면에서,
곧 우리 안에서 용솟음치는 성령의 샘에서 온다.

 우리 안에 구원과 치유의 샘이 흐른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샘으로 계시며
우리는 그 샘에 손님과 친구로 초대 되었다.

 우리는 이런 내적 샘을 찾아야 하고 언제나
우리 삶의 땅에 흐르게 해야 한다.

그러면 황무지는 사라질 것이다.

                                “위기는 선물이다.”

 오늘의 묵상 :

영혼이 쫓기듯 불안을 느끼며
다급한 초조감으로 하루의 일을 시작하게 되면
결국 육체의 피곤으로 이어지며 피로감을 느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잠시 머뭇거리면서
주님께 의지하며 영혼에 위로를 구하면서
하느님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2코린1,3-4)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이웃과 더불어 살게 하시며 주님께서 주신
위로로 이웃을 위로하며 서로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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