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참고 사항:
아래의 제1번에 있는 글은, "공동선"의 정의(definiton)가 무엇인지 질문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제2번에 있는 글은, 이 질문에 대한 답글입니다.
1. 질문
사회 교리에서 말하는, 공동선이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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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순태(sunsoh) |
번 호 |
139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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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8-29 오전 1:16:11 |
조회수 |
174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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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
"본인이 평소에 알고 있는"
공동선(common good)의 정의(definition)를,
이 글의
한줄답변으로
되도록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공동선의 정의(definition)가 무엇인지
글로 표현을 제대로 못하시는 분들께서는,
"모른다"고
한줄답변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 바로 정답을 알려드리면 재미가 잆으므로, 나중에, 좀 한참 있다가, 가톨릭 교회가 가르치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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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제목으로 드린 질문과 무관한 한줄답변은
사전 양해 없이 삭제하고자 하오니,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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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29) : 무슨 이런 쉬운 것도 질문을 하느냐..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common good을 공동선(共同善)으로 번역을 하므로, 여기에 사용된 한자어를 자구해석 하여 이 단어의 의미를 짐작합니다만, 과연 이렇게 한자어를 자구해석한 것이 이 표현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정의와 같은 의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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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 (2009/08/29) : 특정인 또는 일부에게만 국지적으로 적용되는 이익이 아닌 집단 전체에 적용되는, 결과적으로 개개인 모두가 공동 수혜자가 되는 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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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29) : 다른 분들께서도 평소에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중에 교회의 가르침과 비교해 봄으로써 각자가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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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29) : 아마도 지금까지 "사회 정의"를 외쳐 온 분들께서도, 교회가 가르치는 "공동선"의 정의(definition)을 모르면서도 "이것을 위하여.." 하면서 외쳐왔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모르는 것을 위하여 무엇을 외치던 간에, 이런 외침은, 하여튼 공허하고 또 이상한 외침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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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8/29) : 김복희님의 답이 좋아 그 이상이 안 떠오르네요. 그래서, 교리서를 보았는데, 정말 교리서는 철학책이네요. 일반적인 개념 속에 숨은 철학적인 의미가 잘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모르는 것은 교리서를 보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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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8/29) : 교리서를 보아도 한마디로는 어렵네요. 김복희님의 의견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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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8/29) : 공동선을 찾다가, 교리서에서 질서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을 보았는데, 근사해서 올립니다. '질서는 진리에 바탕을 두며, 정의 위에 세워지고, 사랑에서 힘을 얻는다.' 근사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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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8/29) : 교리서 1905~1912 공동선에 대한 내용은 꼭읽어 보아야 할것을 느꼈습니다. 소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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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 (2009/08/29) : 저는 교리서를 구경도 못했다는, 게으르지요? 질서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정사면체가 떠올랐어요. 밑면은 진리, 각 기둥은 정의, 사랑으로 전체 면을 덮은. 이제 나갑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주일 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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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훈 ( (2009/08/29) : 공동선 이란 내가 알기엔 교회내의 사회학에서 나온 말로써 다양하게 분출되는 욕구가 가능한한 충돌없이 함께 좋은쪽으로 공통분모를 창출하는데에 그 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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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설명을 읽어 보도록 하십시요:
가톨릭 교회 교리서 및 요약집 설명으로 바로가기.. (클릭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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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공동선이란, _____ 하는 것을 허락하는 사회생활(social life) 조건들의 총화(sum total, 總和)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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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그리고 용어의 의미들을 이미 전달해 드린 보조성 원리 및 연대성 원리는, 이 공동선의 증진을 위하여 적용하는 사회 교리의 주된 덕목(virtues)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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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사회 교리에서 말하는, 공동선이 무엇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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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순태(sunsoh) |
번 호 |
139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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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8-31 오전 1:42:34 |
조회수 |
188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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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덕들 중에서 다른 덕(virtues)들에 사용되는, 그러나 다른 덕들로써 설명을 할 수 없는 덕들을 두고서 사추덕(four cardinal virtues)라고 부르며, 이들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듯이,
사회 교리 분야에도, 다른 교리들을 설명하는 데에 필수적이나 그러나 다른 교리들로써 설명할 수 없는, 네 개의 기본 원리들이 있다고 합니다. 즉
1. 인간 존엄의 원리
2. 공동선
3. 보조성 원리
4. 연대성 원리
여기서 "원리(principle)"라는 표현은, 그 자체의 진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참으로 받아들이는, "공리(axiom)"로 이해하시면 무난할 것입니다.
일단 이들 원리들의 정의에 대하여 말씀들을 나누고 하여 이해를 하게 되면,
이들로부터 도출되는 사회교리 여러 항목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교황님의 세 번째 회칙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압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말씀들로부터 사실은 저도 배우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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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의 제1항의 "인간 존엄의 원리"는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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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공동선이란, _____ 하는 것을 허락하는 사회생활(social life) 조건들의 총화(sum total, 總和)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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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그리고 용어의 의미들을 이미 전달해 드린 보조성 원리 및 연대성 원리는, 이 공동선의 증진을 위하여 적용하는 사회 교리의 주된 덕(virtues)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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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8/31) : 이번에 4추덕에 대해 배울수 있는 계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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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윤리덕(대인덕, 자연덕)들 중의 으뜸 덕들을 4추덕(four cardinal virtues)리고 부르며 이들은 "현명, 정의, 절제 용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 네 개의 덕들 중에 "정의(jusice, righteousness)"는 4추덕들 중의 으뜸 덕인데, 이 덕목은 한자 문화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정서에 없는 개념으로 파악이 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그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습니다. 즉 학습을 통하여 이해하여야 하는 개념입니다. 사회 정의(social justice)는 이 정의의 한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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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다른 한편으로, 하느님께서 주입시켜 주시는 덕들인 향주덕(믿음, 희망, 사랑)들과 사추덕들 사이의 상호 관계를 잘 설명하고 있는 문헌이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년)의 "신학대전"인데, 트리엔트 공의회(1543-1563년) 이후에 신품 성사를 받는 분들께 주교님께서, 신학대전 그리고, 가톨릭 보편 교회가 성직자 용으로 1665년경에 최초로 발행하였던, 로마 교리서(트리엔트 교리서)를 성경과 함께 선물로 주셨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이런 향주덕들과 사추덕들에 대하여 도저히 모르고 계신 분들이 바로, 5세기 이후의 가톨릭 교회의 존재 및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 대다수의 개신교측 목회자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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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다음에 한 번 시간을 내어, 당시에 크게 대두되었던 교회 구성원들 사이의 부패 등의 제반 문제들을 제도적으로 척결하기 위하여,
1. 트리엔트 공의회의 마지막 부분을 관장하시고,
2. 로마 교리서(트리엔트 교리서)의 마련을 주도하시고,
3. 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도입된 로마 미사 전례 양식 이전의, 트리엔트 미사 전례 양식을 마련하셨고,
4. 그리고 현재까지도 적용되고 있는 전례 음악에 관한 규정들의 핵심 근거를 트리엔트 공의회 문헌을 통하여 마련해주셨다고 알려진,
성직자 한 분에 대한 글을 작성하여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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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8/31) : 잎에 제가 잘 모르고 4추덕에 대해 응답했네요. 4추덕은 '현명,정의,절제,용기'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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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8/31) : 가르침은 절대로 아니고.. 기껏해야, 그냥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내용의 전달일 뿐입니다. 절대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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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9/01) : 이곳에 들러시는 분들께서는, 본문 중의 빨간 글자를 클릭하신 후에, 가톨릭 교회가 가르치는 "공동선"의 정의(definition)를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속 철학에서 통상적으로 정의하는, 예를 들어, "공익" 등의 의미와 개념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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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9/03) : 공동선에 대해 좀 더 쉽게 풀이한 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시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이번에 교리서를 보면서 수학적인 정의를 하고 시작하는 철학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개념은 많은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상세한 풀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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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9/03) : 잘 지적하셨습니다. 계시 진리들을 공리(axiom)으로 하여, 이들 계시진리들로부터 이성에 의거하여 보편적 논리로 도출한 결과들로 이루어진, 철저하게 연역적 사유 체계를 가지고 있는 책이 바로 교리서입니다. 따라서, 공리(axiom)에 해당하는 용어들의 정확한 의미를 우선적으로 이해를 하셔야, 이들 용어들로 이루어진 문장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의 교황님의 세 번째 회칙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시려면, 제가 전달해 드린 용어들에 대한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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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 (2009/09/03) : 공동선(common good) 개념의 구체화 과정은, 여기를 클릭하여, 가톨릭 대사전 설명을 참고하십시요 suns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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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2009/09/03) :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노력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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