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위기는 선물이다.<무더위에 시원함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07 조회수393 추천수2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⑩ 성령 송가 <무더위에 시원함을>

 걱정은 인간의 두 번째 곤경이다.

 걱정은 지나친 욕심,
어느 순간에 터질지 모르는 내적 화산,

모든 것을 불사를 수 있는 욕심의 불로 말미암은
환난이다.

 알프레드 델프는,

인간의 두 번째 근본 곤경을 이렇게 제시한다.

 인간이 늘 마음을 욕심에 불태우고
손과 정신의 날개와 자신이 현존재의 걱정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음을 아는 것이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정신과 충동, 불과 차가움
사이의 건전한 긴장을 일구어 내신다.

성령의 열정으로 가득 찬 사람만이 불타오르는
환난의 시대에 말을 하며 어떤 일을 감행할 수 있다.

 오늘날 곤경을 겪는 피조물은 곧바로 격정의 불에
사로잡히거나 성령께 기도를 바쳐 그 불을 피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은 삶의 위기를 불처럼 체험한다.
지금까지 쌓아왔던 삶이 단숨에 타오르는 화염에
내던져지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격정의 불로 위기에 빠진다.

이들은 자신을 환히 알지 못한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소심한 사람에게
갑자기 분노의 격정이나 성욕이 불타오르고
글자 그대로 그를 불살라 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성령께 내적 더위를
식혀 주십사 간청해야 한다.

                                      “위기는 선물이다.”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은 모든 일에 지나침이 없어야 합니다.
지나침은 자칫 욕심에 따라 자기의 분수를 벗어
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잠언4,23)

"네 욕망을 따르지 말고 욕심을 절제하여라"(집회18,30)

"자신에게 관하여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저마다 하느님께서
나누어 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십시오."
                                                                   (로마12,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열정도 때로는 과욕이 될 수 있으니
숨을 돌려가며 지혜를 찾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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