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두러워 하시지 마십시오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09 조회수386 추천수2 반대(0) 신고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두러워 하시지 마십시오 ♡

처음 저는 신부님의 전화를 받고 당황했습니다.
“남성구역분과장 좀 맡아주십시오.”하셨을 때
저는 이곳에 전입해 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성당내 구성원도 모르고 교우들도 전혀 모릅니다.
제가 감히 중요한 직분을 맡겠습니까? 라고 거절 했었지요.

신부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두러워 하시지 마십시오. 형제님이 하시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하십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는 신부님의 말씀에
“네. 하겠습니다. 주님의 종입니다”라고...

개인적인 각오가 있다면,
저는 소공동체 반모임 안의 목자임을 명심 하며
기도하는 봉사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냉담하고 계시는 교우를 찾아서
예수님의 유언사업에 미천한 몸 봉헌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입니다」 오늘의 양식방 안에서 -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 가족이 어서 성당 공동체로 돌아오기를 애타게 목말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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