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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부들의 대림과 성탄 강론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11 조회수371 추천수1 반대(0) 신고

교부들의 대림과 성탄 강론

                             대림 특강
                                              황 치헌 (요셉) 신부

 8) 레오 교황, 제 2 성탄 강론 441년.

 그분 탄생의 새로움이란, 육적인 아버지의 정욕이 없이,
그분 어머니의 동정성을 손상시키지 아니하신 채로 동정녀에게
잉태되시고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셨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탄생이야말로
장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실
그분께 어울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당신 안에 인간 본성을 취하셨지만,
인간 육신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기원은
우리와 다르지만 그분의 본성은 우리와 같습니다.

 동정녀가 잉태하셨고 동졍녀가 동정성을 간직한 채
아들을 낳으셨다는 사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통상적인,

경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하느님의 권능으로
일입니다.

 이 탄생에서 낳으신 분의 조건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태어나신 분, 즉 사람으로 태어나시기를 원하였으며 또
그렇게
하실 수 있으셨던 분의 뜻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분의 참된 본성을 찾는다면
인간적인 물체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분 육화의 근원을 탐구한다면
하느님의 능력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로 인해 더렵혀진 것을
없애러 오셨지 우리가 죄에 떨어지는 것 자체를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죄에 종속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치유하러 오신 것입니다.

 그분은 더러운 영혼들의 타락과 상처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치유하러 오셨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흠 없는 완전함의 새로운
은총을 주실 분께서 새로운 상태로 태어나셔야 했습니다.

 태어나실 분의 완전성은 어머니의 본래의 동정성을
그대로 지켜 드리고, 그 어머니 위에 내려오신 성령의 능력은
정결의 보루와 성덕의 거처를 깨끗이 보존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어머니들은 죄의 흠 없이 아기를 잉태하지 못하지만,
이 동정녀는 잉태한 바로 그 사실에서 깨끗함을 얻은 것입니다.”

                               -다음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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