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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그리스도다'고 말하는 탕녀와 미륵예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11 조회수384 추천수0 반대(0) 신고

< 탕녀의 지체 >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모릅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의 지체를 떼어다가 탕녀의 지체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아니면, 탕녀와 결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둘이 한 몸이 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1코린토서 6, 15 - 17>

 
< 다른 예수 >

나는 하느님의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남자에게, 곧 그리스도께 바치려고 그분과 약혼시켰습니다. 그러나 하와가 뱀의 간계에 속아 넘어간 것처럼, 여러분도 생각이 미혹되어 그리스도를 향한 성실하고 순수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선포한 예수님과 다른 예수님을 선포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은 적이 없는 다른 영을 받게 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아들인 적이 없는 다른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데도, 여러분이 잘도 참아 주니 말입니다. <2코린토서 11, 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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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처녀와 뱀의 간계

탕녀, 가짜 마리아에 대하여서는 앞서 게시글에서 몇차례 이야기한 적이 있다. 여기서는 다른 예수, 미륵예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게시판에는 언젠가 십자가에서 내려와 거의 미륵반가불상과 같은 흡사한 모습의 '다른 예수'설을 전달한 경우가 있었다.

가짜 마리아는 자신이 <공동 구속자 마리아>라고 한다. 구속자, 메시아는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께서는 예수님이시며 오직 유일한 구속자이시다. 공동 구속자 가짜 마리아는 '내가 그리스도(구속자 메시아)이다'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일명 '미륵예수' 또한 '내가 그리스도이다'고 하는 불교의 가르침('모든 보살은 부처이다')을 차용한 그리스도설이라고도 하겠다. 십자가에서 매달려 있지 않으시고 이제는 십자가에서 민중들 속으로 내려와야 한다(자신이 그런 그리스도다)는 주장인데 이는 '토착화'도 아니고, '쇄신'도 될 수가 없다. 

토착화와 쇄신은 <그리스도 복음의 본래로 돌아가는> 순결한 처녀와 같은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미륵예수'와 같은 '예수의 재해석'은 하느님의 말씀을 새롭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예수'의 설정으로 '다른 복음'을 선전하고자 하는 '어둠의 혼란'과 다르지 않다.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 예수님'이십니다

 
머리는 부처 사상으로 성형하고
눈은 공,노,장 사상으로 성형하며
입술은 뉴에이지, 그노시스주의 사상으로 성형한다고
 
더 완전한 인간의 얼굴로
다시 태어나는게 아닙니다
 
참으로 '깨우쳤다' 하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도리어 '짬뽕'(다른 이, 짐승)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 뉴에이지 운동 => '자신이 그리스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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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행전 1, 9 - 11>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는 다른 모습이 아니다.  토마스가 손가락을 넣어 보려고 했던 바로 그분이시다.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바로 그분이시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신 바로 사람이시다. 십자가와 상관없는 "다른 예수"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이름도 아니다. 나자렛의 예수님 그 이름의 바로 그분이시다. ("오십시오. 주 예수님") 십자가의 나자렛 예수님 외에 '자신이 그리스도이다'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그분과 같이 예수라고 부르고자 하는 '다른 예수'들도 많다. 가짜 그리스도 (가짜 구속자)와 다른 예수들이 설치는 우상의 시대이다.
 
<2009년12월3일>



다음 사진은 미륵일까, 예수일까

 

'미륵예수 사상(설)'은 다시 오실 예수님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위의 본문에서 밝혔듯이 [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는 (처음의) 다른 모습이 아니다. 토마스가 손가락을 넣어보려고 했던 십자가 상처를 지니신 십자가의 예수님이신 것이다.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바로 그분이시다. 십자가와 상관없는 "다른 예수"가 아닌 것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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