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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기는 선물이다.(18) <메마른 땅 물주시고>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17 조회수319 추천수1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⑱ 성령 송가 <메마른 땅 물주시고>

인간의 두 번째 상처는
삶이 메마르고 시들어 버린 상처다.

삶에 생기를 주던 샘이 말랐다면 고갈되지
않는 성령의 샘을 간청해야 한다.

성령의 샘은 메마르고 시들어 버린 영혼에
물을 주고 열매를 맺게 하신다.

성령을 부르는 것은
개인을 위한 간청일 뿐 아니라,

우리 세계와 사회를 위해
창조적 힘을 탄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광야는 인간이 내적으로 메마르고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은 시들었음을 나타내는
형상이다.

인간은 오직 성령을 바라볼 때만
광야를 견디어 낼 수 있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생명의 샘을
다시 용솟음치게 할 것이다.

외로움, 막다른 골목, 우울, 무의미, 포기 같은
광야는 극복되어야 한다.

광야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는 비옥한 땅으로
바꾸어 주는 샘도 일구신다.

탄원하는 마음과 신뢰하는 정신으로
그분의 신실을 청하여라!

                 “위기는 선물이다”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은 혼자서 결코 살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 나온 것부터 부모님의 덕분으로
이 세상에 나왔으며 살아가면서 이웃의 도움이 없다면
결코 삶을 이어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이웃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하고 살아왔습니까?

우리들이 만나게 되는 부모, 형제, 친척 그리고
이웃 친구들을 비롯하여 사회생활에서 만나게 된
선후배들과의 친교가 얼마나 귀중한 만남이었습니까?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를 받고 사랑에 찬
위로를 받으며 성령 안에서 친교를 나누고 애정과
동정을 나눈다면,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필리 2,1-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가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는,

주님께서 보내주신 천사로 여기며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으로 대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시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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