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들의 대림과 성탄 강론

                           대림 특강
                                         황 치헌 (요셉) 신부

13) 레오 교황, 442년 주의 공현 대축일 강론

박사들이 예물 상자에서 신비로운 여려 가지 선물들을
꺼내 주님께 드렸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께 드릴 합당한
예물을 우리 마음에서 끄집어냅시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사랑을 권고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악한 모든 일들을 멀리하고
순결한 것과 의로운 것들을 따라 살아가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빛의 자녀들은 어둠의 행실들을 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증오를 멀리하고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겸손을, 교만을, 몰아내고 관대함으로 인색을
없애십시오.

친애하는 여러분,

“이 세상 안에 별들처럼 빛나십시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의 세계에 살았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이 되었습니다.”라고 사도께서 말씀하시 것처럼,

여러분의 정신의 빛이 항상 불타오르고 여러분 마음속에
어떠한 어둠도 자리 잡지 않도록 하십시오.

여러분도 이와 같이 여러분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여러분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십시오.

                           -이상으로 끝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