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18 조회수310 추천수0 반대(0) 신고


대림 제4주일
2011년 12월 18일 (자)

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오늘 가브리엘 천사가 나자렛의
마리아에게 나타나 잉태 소식을 전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겸손한 마음과 굳은 믿음으로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겸손과
믿음은 하느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일하시는 자리입니다. 우리도
우리 마음속에 하느님을 모실 자리를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 말씀의 초대
다윗은 실로에 모셔져 있던 계약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안치하고
예루살렘을 유다 왕국의 수도로 정하여 그곳에 성전을 세우겠다고
한다. 주님께서는 나탄 예언자를 시켜 이를 거절하시고 오히려 백성들
가운데 천막을 치시며 옮겨 다니시겠다고 말씀하신다(제1독서).
구약부터 기다려 온 하느님의 구원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구체적으로 이루어졌고 사도들의 복음 선포를 통하여 구원의 기쁜
소식이 모든 민족들에게 전파된다(제2독서).
감추어졌던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나자렛 처녀 마리아의 응답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이루어진다. 믿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한
마리아를 통해 인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다(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1,38
◎ 알렐루야.
○ 보소서, 저는 주님의 종이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비옵니다.
◎ 알렐루야.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385

목련 꿈 !

어떤
추위가

어떻게
올지

모를
시기인데

목련나무
꿈은

변함
없이

바람에
흔들리며

부풀어
가고 있네

봉오리
감싼

얇은
꺼풀에

꼬옥
싸여서

아아
빚으신 분

향하는
순결한 믿음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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