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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빗나간 길 바루소서!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25 조회수335 추천수2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22) 성령 송가 <빗나간 길 바루소서>

라틴어 ‘데비우스’는
“길을 잃은, 나쁜 길에 빠진, 어리석은, 비이성적인,
길이 없는, 통과할 수 없는”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에서 매우 쉽게 벗어나
멸망으로 이끄는 그릇된 길에 빠진다.

성경은 멸망에 이르는 길은 넓다고 말한다.
그 넓은 길은 사람들 대부분이 가는 길이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좁은 길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그 길은 우리에게 잘 어울린다.
거기서 우리는 신적 생명의 넓음과 자유를 발견한다.

그 길에서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 마련해
두신 생명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넓은 길을 갈 때면 종종 위기에 빠지고
우리 영혼은 이에 항거한다.

그러므로 ‘빗나간 길 바루소서.’라는 간청은
우리 시대에 매우 절실하게 필요한 기도다.

우리가 ‘정말 필요한 한 가지’를 느끼는 직관,
다시 말해 하느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을 느끼는 직관을 얻어 누리려는 기도인 것이다.

사회적 위기가 발생하는 까닭은 알맞은 길을 벗어나
그릇된 길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릇된 길에 접어든 사람들을 바른길로 이끌어
주십사 하는 간청은 우리 사회를 위한 기도이며 사회에서
책임을 지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인 것입니다.

이 간청은 개인적 기도이기도 하다.

우리 각자는 언제든 그릇된 길에 들어설 수 있고,
또한 있을 수 있는 나쁜 소식이나 허울 좋은 구원 소식을
이겨내지 못할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생명과 진리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실 것이며
우리를 우리 자신과 서로에게 그리고 하느님께 이끄실 것이다. 

                          “위기는 선물이다.” -안제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은 자칫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들이 유혹에 가장 약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항상 깨어 기도하고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술, 담배, 이기적인 욕심, 재물, 노름, 등으로
한 번 빠지면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인 자기 몰입으로 정신을
잃게 됩니다.

술로 말하자면,
한잔 두잔으로 끝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자제력을 내세우면 정도 것 마시게 되지만,

뭐, 이정도야 괜찮겠지!
하면서 마시게 되면 자기 스스로 절제가 안됩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
기도하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길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1베드5,8)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마태26,41)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항상 깨어 기도하게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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