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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은 신뢰로 완성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27 조회수357 추천수1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24) 성령 송가 <의지하는 이들에게>

신앙은 신뢰로 완성된다.

신뢰란,
인간이 자신의 손에 맡겨진 성령의 은총을

그 가치와 권능에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때,
그를 감싸는 고요와 확신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려면
우리의 신뢰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친히 우리 안에
신뢰를 불러일으키신다.

그분은 우리가 이 세상에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 안에 있으며 그 영에 의해
존속하고 있음을 보여주신다.

신뢰는 근본적으로,
모든 것이 잘되리라는 신뢰보다 더 위대한 것이다.
신뢰는 결국 인격적 사랑의 친밀성에서 가장 명확하게
나타나는 인격적 사건이다.

델프는 성령 송가 전체의 묵상을 마치면서. . . .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영을 신뢰하라고 호소한다.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놀라운 생명은 또한 우리 신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살고 계심을
알면서도 때때로 지쳐 있고 두려워한다.

우리한테서 무엇인가를 이루시는
하느님의 성령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와 생명을 함께 영위하시는 주 하느님의
창조적 자극보다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더 신뢰한다.”

모든 삶의 상황,
특히 위기 가운데서 신뢰는
늘 알프레드 델프의 최고 관심사였다.

그는 감옥에서 유명한 말을 남겼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분을 신뢰합시다.’

이 말은 1984년 뮌헨에서 열린
가톨릭 신자들의 날의 모토가 되었다.

이렇게 신뢰해야 하는 이유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위기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위기를 온전한 신뢰와 용기로 통과할 수 있다.

          “위기는 선물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우리는 무엇을 믿는다고 할 때
누가 보아도 그 말의 진실성이 있을 때
우리는 그분을 믿게됩니다.

그 믿음이 헛된 것이 아니고
어떤 경우에도 '그렇다'하고 확신을 갖고 있을 때
그 믿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자유를 주시오!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주시오"

내가 믿고 있는 것과 죽음과 맞바꾸자는 것처럼
확고한 신뢰를 자유에 두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닥친 시련은 인간으로서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성실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1코린10,1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을 굳게 신뢰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충실히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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