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위기는 선물이다. <성령의 샘에서 마무리 합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01 조회수417 추천수3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성령의 샘에서

이 책 ‘위기는 선물이다’의 끝말로
안젤름 그륀 신부님은 총체적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세 가지로 제시하면서 성령의 도움에 우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스스로의 능력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기에 충분치 않다.

우리가 스스로 지녔다고 느끼는 능력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점이다.

성령께서는 그 능력이
우리에게 결코 고갈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신다.

많은 사람은 위기 가운데서 무기력함을 느낀다.
그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간직하고 있던 능력을
만나지 못한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만날 수 있는
세 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길은 내면에 머무는 길이다.

나는 위기를 바라보지 않고 내면을 바라본다.
때때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음껏 사용했던 능력을 떠올린다.

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때때로 나한테서 능력이 고갈 되는 공포를 느끼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 마음이 진정되고 나면 그 능력이
또렷이 떠오른다.

이런 상황을 떠올림으로써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능력을 내면에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면 마음 깊은 곳에서
지금의 위기를 이기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발견하다.

두 번째 길은 지금 내 능력을 깊이 의식하는 길이다.

위기를 분석하고 어떤 발걸음이 나를 도울 수 있는지
숙고한다.

이 두 번째 길에서 내 체험과 지식, 재능이 도움이 된다.
성령께서 나에게 베푸시는 선물도 나에게 도움을 준다.

성령의 일곱 가지 선물은 위기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길을
찾는 능력을 준다.

세 번째 길은 다른 방향으로 안내한다.

나는 성령께 기도하고, 그분께서 내 한정된 능력을 당신의
신적 능력과 권능으로 가득 채워주시기를 간청한다.

이것은 성령께 대한 많은 기도에서 표현되듯 성령께서 당신
능력을 가지고 오시라는 간청이다.

나는 위기에 눈감고 성령의 세계로 달아나는 것이 아니다.
완전히 다른 세계를 피난처로 삼아 거기서 나 자신을 깊이
만나고, 또한 하느님이 나에게 베푸신 가능성을 만나는 것이다.

이런 묵상을 통해 나는 내 참된 본질을 깨닫는다.
곧 하느님이 내 안에 계시고, 그분께서 당신 아드님과 성령과
함께 내 안에 계심을 깨닫는다.

그분의 성령은 나를 충만하게 하시어 언제나 더 위대한 자유와
생명, 평화와 사랑으로 인도하는 길을 용기 있게 걷도록 재촉하신다.

따라서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능력을 신뢰하도록 나를 이끌어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나는 온전한 신뢰와 용기로 삶의
모든 위기를 감수할 수 있다.

독자들이 자신을 깊이 만나고
성령의 샘에서 힘을 얻는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을 만난다면,

위기를 이겨내는 길을 용기 있고 침착하게 걸어가며
삶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위기는 선물이다.” (끝) 
                             독일에서 "안젤름 그륀" 신부가 보냅니다.

오늘의 묵상 :

"위기는 선물이다."는 내 생활에 있어서
큰 버팀목이 되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자질구레한 일 조차
하느님의 허락하에 일어나고 있음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마다 이것도 선물이려니 하는 마음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분명 그 안에서 주님의 따뜻한 말씀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새로운 힘과 그리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그리하여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일을 바라보며 작은 일이라도 선물임을
깨닫고 주님을 흠숭하며 찬미와 감사를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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