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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2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2코린 5,17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02 조회수540 추천수0 반대(0) 신고
1월 2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2코린 5,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Si quis ergo in Christo, nova creatura; vetera transierunt, ecce, facta sunt nova. 
So for anyone who is in Christ, there is a new creation: the old order is gone and a new being is there to see. 

새김
대속죄적인 죽음으로 가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그리스도(14절), 부활하시어(15절) 그 사랑을 이제와 영원히 늘 베푸시는 그리스도의 품안에서 살면 새로운 창조물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지극한 사랑을 체득하고 그 사랑에 답하여 "죽었다가 일으켜지신 그분을 위하여 살려고"(15절) 작심하는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창조물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탄생은 태초의 천지창조와 맞먹는 창조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할례(갈라6,15)나 세속적인 판단기준(16절) 따위 "묵은 것은 지나갔습니다" 묵시문학에서는 종말이 되어야 비로소 묵은 것은 지나가고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 새 사람이 출현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품안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이미 새로운 창조물, 새 사람이 됩니다. 종말론적 미래가 앞당겨져 현재화한다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곧 더없이 아름다운 글귀로 종말 선취 신앙을 피력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6,2)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묵상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면 옛날의 죄스런 자아는 더이상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전 생활 -- 생각, 말, 행위, 그리고 고통까지 -- 에 하느님의 인호가 새겨집니다. 
 
오늘 저는 바로 이 사실에 온전히 제 자신을 바치고 싶습니다. 
 
 
기도  
주님, 매일 저에게 새로운 열정, 신선한 활력 그리고 더욱 더 사심없는 사랑을 주십시오. 주님께서 제 안에 더욱 커지시도록 주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지 그 뿌리까지 뽑아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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