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시대적 출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07 조회수725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 <요한복음서 2, 1 - 11>

................................................................................................................


 “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


'뱀 이야기'와 '탕녀(가짜 마리아) 이야기'를 연결시켜 글을 올렸는데 뱀은 창세기 말씀에서 그리고 탕녀(가짜 마리아)는 요한묵시록 말씀에서 그 '죄악의 신비'가 드러나 있다.

하느님께서는 처음(창세기)이며 마지막(요한묵시록)이고 시작(뱀)이며 마침(탕녀)이시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육적인 사람에게는 영적인 일들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영적인 눈은 사람의 육적인 지식으로써는 결코 열리지 않는다. 설명을 하여도 알아듣지 못한다. 어떻게 해서 처음은 창세기이며 마지막은 요한 묵시록이고 시작은 뱀이며 마침은 탕녀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첫번째 죄악의 신비는 <뱀의 거짓된 메세지>가 인간을 유혹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첫째 죽음'을 불러들인 것이다.

두번째 죄악의 신비는 <탕녀의 거짓된 메세지>가 인간을 유혹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에 다시 불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둘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창세기 뱀은 요한묵시록의 용이다. 용이란 오래되어 늙은 뱀이다. 창세기 때부터 거짓된 메세지로 인간을 유혹해 온 옛 뱀이 바로 용인 것이다. 용은 땅에서 하늘로 올라 가려는 교만의 상징이다. 하지만 뱀의 방법 반대로 하느님께서는 사람으로 도리어 내려 오시어 사람의 품위를 신성의 참여에로 높여 주셨다. 감추어진 하느님의 놀라운 방법이시다.



시대적 출현 그리스도 중심 예수님의 어린양





 '하느님의 어린양'  과  '예수님의 어린양'

" 나는 내 양들을 알고 ㅡ 내 양들은 나를 안다 "



새로운 복음화 /  풀밭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요한복음서 10장>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요한복음서 10장>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마태오복음서 / 루카복음서>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 내 양들 곧, 예수님의 어린양들을 이제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낸다.

새로운 복음화 시대의 예수님의 어린양들


[ 내 양들 곧, 예수님의 어린양들을 이제 (새로운 복음화 시대)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낸다. 그들은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한다. ].... 예수님의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이다.    
 
그리스도인, 평신도 <교리서 참조> 그리스도의 사람 (그리스도인) = 예수님의 사람 곧, 그리스도 중심(제2차바티칸공의회)의 예수님의 어린양들이다 할 수 있다. 이제 내 양들을 보낸다는 뜻을 부여하고자 한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면서 '내 어린양들을 돌보라'고 말씀하셨다. 새로운 복음화 시대의 예수님의 어린양들은 '자기 복음화부터 된 양 떼'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중심, 성체와 말씀으로 결합된 어린양(순수한 마음)들이다 하겠다.

자기 복음화는 말씀과 결합된 성체성사적인 삶, 곧 자기 안에서 말씀이 육화되는 그리스도 중심의 '행동하는 사랑'의 자기 복음화에 있다. 

자기 마음의 구유 안에 아기 예수님이 나시고(사랑의 탄생) 자기 삶 속에서 말씀이 육화되며 (사랑의 행동) 자기 몸에 예수님의 죽음을 지는 (사랑의 부활) 그리스도인, 하느님의 어린양의 예수님의 어린양들은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지는 것이다.

하느님의 어린양처럼 이리 떼 가운데서 고난을 받으며 자기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해야 할 것이다 본다. 성체성사적인 삶, 그리스도 중심의 예수님의 어린양들의 '출현'이 되어야 한다. 하느님의 어린양의 공현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어린양들이 새로운 복음화 시대에 출현하였으면 하겠다. 예수님의 '시대적 예언'의 말씀을 깨닫는 바다


[ 예수님(성체)의 목소리(말씀)을 알아듣는 예수님의 어린양들 (성체성사적인 삶) ]


시대의 이리 떼들은 누구인가. 그리스도 중심의 예수님의 어린양들은 하느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나간다. 그러나 다른 낯선 존재들(이리 떼들)의 음성에는 따르지 않는다. 시대의 이리 떼들은 3가지 부류들이다. 지난 글에서 밝힌 바 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