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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대의 이리 떼 속으로 보내시는 이유 [영적쇄신]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08 조회수347 추천수0 반대(0) 신고


첫번째 죄악의 신비는 <뱀의 거짓된 메세지>가 인간을 유혹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첫째 죽음'을 불러들인 것이다. 두번째 죄악의 신비는 <탕녀의 거짓된 메세지>가 인간을 유혹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에 다시 불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둘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계속>


공격적 성향이 높은 ㅡ 시대의 이리 떼


몸은 양 우리(교회) 안에 있지만 마음은 교회(양 우리) 밖에 있는 말씀의 반대자들이고, 교회의 반대자들이다. '말씀' 밖에서 머물며 말씀과 결합하지 않고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부류는 세상 이념을 위해 교회와 신앙을 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이리 떼라고 할 수가 있다. 양 우리 (교회) 속에서 '겉'은 양이지만 '속'은 이리 떼라는 것이다. 같은 양이면 말씀을 따르지만 같은 양이 아닌 탓에 양을 잡아먹는 늑대로 변질된 양의 탈을 쓴 이리이다고 할 수 있겠다.

이데올로기에 머리의 정신이 빠져 이념을 교조화하고 이념을 마치 절대의 진리인 것처럼 숭배하면서 주님의 도구로써 말씀을 따르기 보다는 이념을 따르는 '이념의 도구들'이 '양 우리' 안에 버젓이 존재한다. '이념의 도구들'은 시시때때로 이리 떼의 본성을 드러내 '양 우리' 안의 모든 양들을 하나 하나씩 잡아 먹는 사악한 존재들인데 하느님의 백성인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라, 악마의 자식들 곧 옛날 뱀의 후손이 세상의 이념으로 낳은 자들이다. 그래서 양 우리 안에 있는 양의 탈을 쓴 이리라고 말하고자 한다.

말씀은 알아듣지 못하고 이념은 알아듣는 '양 우리' 속에 양의 탈을 쓴 이리 떼들은 거의 교회의 지체들 처럼 변장하여 양들 속에 많이 존재해 있다. 그 '가짜 신앙'의 이리 떼들은 '한 무리들'을 형성하여 이루면서 '말씀의 양들'을 하나씩 잡아 먹어 가는데 세상의 이념 속으로 끌려 들어간 양들은 마침내 그런 무리의 이리 떼들과 다름없는 이념의 이리 떼로 변질되어 버린다. 세상이념을 숭배하는 시대의 이리 떼는 가장 공격적이며 한번 이념에 게걸들리면 이념의 탐욕을 맛보고 충족시키기 위해서 양 우리 속의 양들을 해치고 잡아 먹는다. 그래서 특히, 베드로에게 3차례나 당부하시길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고 예수님께서는 미리 우리 시대를 아시고 말씀하셨던 것이었다 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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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마태오복음서 / 루카복음서>



"가거라, 이리 떼 가운데로 너희를 보낸다" 예수님께서는 시대의 이리 떼들에게 당하는 것만을 원치 않으신다. 여기서 "가거라" 하고 명령하시는 주님의 말씀에는 상당히 적극적인 행태를 요구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앞장 서신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양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시대의 이리 떼들은 '이념 숭배자' 그리고 '탕녀의 지체' 또한 '종교 혼합주의자들'을 말할 수 있다. 이 늑대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양 우리' 안에서 '양의 탈을 쓰고 있는 이리' 라고 이미 밝혔다. 교회 쇄신이란 "영적인 쇄신"을 말하는데 양 우리 안에 있는 양의 탈을 쓴 이리 떼와 영적으로 싸우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어린양들>이 특별히 필요하다. 그리스도 중심에 있는 예수님의 어린양들은 '양의 탈을 쓴 이리 떼'를 영적으로 분별하여 그들의 입에서 흘리는 침(말, 언어)를 식별해 낼 수가 있다고 하겠다. 왜냐 하면 예수님의 어린양들은 착한 목자의 목소리인 말씀을 알아듣고 목자를 뒤따르듯이 말씀을 따르기 때문에 변질된 이리 떼들과 충분히 영적으로 싸워서 '양 우리'의 양들과 주님의 풀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념 숭배자들은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경고한 < 절충주의 >이다. 극도의 이념을 우리 신앙과 접목시키려고 하는 이념의 교조주의자( 이념이 자기들의 '교주' )
이다. 절충주의로 신앙을 이념의 수단으로 삼아 '신앙의 양들'을 신앙에서 이탈시켜 잡아 먹는 것이다.

그 다음 번은 '가짜 마리아(상)'을 숭배하는 < 탕녀의 지체 >가 있다. 그리스도의 지체가 아니다.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지체가 그리스도의 지체이고, 탕녀 곧 '가짜 마리아'와 합체하여 가짜 마리아(상)과 불륜을 저지런 지체는 탕녀의 지체이다. 예수님과 한 몸이 된 지체는 '예수님의 어린양들'이지만 가짜 마리아와 한 몸이 된 탕녀의 지체 역시 '양 우리' 안에 있는 '양의 탈을 쓴 이리'와 같다.

탕녀의 지체들은 가짜 마리아의 거짓된 메세지를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말씀에는 접근하지 못한다. 이는 영적으로 악의 지배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의 속박에서 벗어나 있다면 예수님의 목소리(말씀)을 알아듣기 마련인 것이다. 말씀에 접근(일치, 결합)하지 못한 탓을 자신에게 돌리는 이유가 바로 '악의 작용'이다 할 것이다. 가짜 마리아에게서 벗어나려고 예수님의 말씀에 다가가는 순결한 영혼만이 우상에게서 해방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 종교 혼합주의 >에 대하여 새로운 게시글에서 올리고자 한다.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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