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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를 버리라고 하는 '살불살조' [종교혼합]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09 조회수297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서를 성서 그 자체로 설명하는 것은 성서 해석의 기본 전통이다
(이병호 주교님 / 평화방송, 영성의 향기, 하느님의 말씀 참조) '하느님의 말씀'은 성경 연구자들의 전용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의 것이다. "나(빵)를 먹는 사람은 나의 힘(말씀)으로 살 것이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루카복음서 4, 16 - 19>
 
 
그리스도교 신앙은 ‘경전의 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하느님 ‘말씀’의 종교이다. 그 말씀은 “글로 된 무언의 말이 아닌, 사람이 되시어 살아 계신 ‘말씀’”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 죽은 문자로 머물지 않으려면 살아 계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성경을 깨닫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야”한다. <교리서 108>

교회에 성경의 영적 해석을 내려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교리서 1132>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몸만 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도 주셨는데 이 말씀 안에는 영(진리의 영)과 생명이 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요한복음서> 그리하여 말씀과 결합한 이들은 '말씀의 힘'으로 말씀을 알아듣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말씀의 생명으로 하느님에게서 새로 나는 것이다. 하지만 말씀으로 접근을 막는 자들은 거의 '악령의 지배' 아래에 놓여 있다.

하느님께서는 업적과 말씀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당신 신비를 알리시어 인간에게 당신을 계시하셨다. <교리서 69> 오직 신앙으로만 전능하신 하느님의 신비한 길을 따를 수 있다. <교리서 273> “실제로, 사람이 되신 말씀의 신비 안에서만 참으로 인간의 신비가 밝혀진다" <교리서 359> 말씀께서는 말씀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말씀으로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으며 ("착한 목자의 목소리") 말씀으로 인간(삶)을 해석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을 충실히 받아들여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 자신도 어머니가 됩니다." (교회 헌장 64항)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에 충실하심으로써 최초로 믿으셨던 마리아처럼 성령으로 잉태하여 하느님에게서 난 자녀들을 낳아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모성적' 특성은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모습을 갖추실 때까지 다시 산고를 겪고 있습니다." <요한바오로2세교황, '구세주의 어머니'>

창세기 '원복음의 신비'에서 그 누구도 아닌 여자이신 어머니 바로 참 교회와 참 마리아 그 자신께서 시대의 이리 떼들(이념숭배자, 탕녀지체, 종교혼합)에 대한 영적인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할 수 있다. 다음 아래는 종교혼합의 병폐라고 생각할 수 있는 한 용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부처를 죽이는 것처럼 예수를 죽여야 한다? [살불조]
 
작성자   장이수(tpwkdygks624)  쪽지 번  호   68351
 
작성일   2011-10-23 오전 10:59:15 조회수   199 추천수   0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한복음서 16, 7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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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좋다." 이 신부님은 불교를 알고나서 이 말씀의 깊은 뜻을 비로소 깨쳤다고 하더군요. 제자들이 예수와 하나되면서 동시에 예수님을 버리는 단계까지 영성이 올라가야 된다는 겁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 하지만 동시에 예수님을 떠나야 됩니다. 함께 하면서 그분을 떠나는 삶과 신앙." <모님의 게시글 내용 >
 
 
참고 : 이 불교 신앙 = '살불살조' 이다. 부처의 가르침을 잘 알아듣는 제자 보다는 부처를 버리고 부처를 떠나서 자기 깨달음을 행하는 제자가 더 부처되기가 쉽다는 불교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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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교를 알고나서 ㅡ 깨칠까요
 
주님의 말씀 속에는 왜, 그 해답을 찾지 못한 건가요
 
아마도 찾았지만 자신의 뜻에 따라 집착하다 보니 주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들어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종교 다원주의(종교 혼합주의/종교 무차별주의)는 공의회의 가르침,종교의 자유 선언하고는 거리가 한참 멉니다. 왜, 예수님을 떠나야 한다고 그분은 불교의 가르침에서 해답을 깨치고 자기의 뜻을 강조할까요.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은 특히 하느님의 말씀에서 ''예수님을 떠나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야 한다면 그분의 나라(하느님의 나라)를 떠나야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점점 교회(교리)에서 예수님으로 화살의 방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분리,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와 분리시키고자 하는 그 의도가 무엇입니까. 교회의 가르침이 잘못이라도 있다는 것인가요. 잘못이 없다면 왜, 거부하고 부정하나요. 무슨 근거에서 잘못이다고 확증하고 있나요
 
 
불교의 가르침에서 입각하여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교리)이 틀렸습니까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이 말씀에서 자신의 뜻에 집착되어 두 눈이 '세상의 눈'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보게 되면 말씀은 그대의 마음 안에서 죽었습니다. 이로써 그대는 정녕 예수님(말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하니 불교의 가르침에서 색다르게 깨우치며 불교와 ''짬뽕''(혼합, 섞어믿기)시켜 버렸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 하지만 동시에 예수님을 떠나야 됩니다.함께하면서 그분을 떠나는 삶과 신앙"(님의 주장)이라는 개념이 생성됩니다.
 
 
베드로 성인께서는 님의 주장하고는 달리 단호하게 주님께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서 6, 67 - 69>
 
생명의 말씀(성경)은 - 주님께서 주셔야 - 생명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은 다른 종교, 사상철학, 밀교적 지혜의 바탕에서 ''말씀''(예수님)을 해석하지는 못하게 됩니다. 그같은 마음에는 ''진리''가 가려져 있습니다. 말씀은 말씀께서 움직이시어 인간을 해석해 줍니다.
 
''진리의 성령(보호자)''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진리이신 성령''(1요한 5, 6)께서는 진리이신 성자의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런 연유에서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하셨습니다. ''생명의 물''과 ''죽음의 물''은 인간 자신의 마음 안에서 갈라집니다. 자신을 버리고 - 예수님을 따라야 하지요. 주님이신 예수님과 주님이신 성령께서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떠난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가리웃 유다가 아닙니까
 
 
불교의 가르침, 밀교적 지혜(뉴에이지, 그노시스주의)를 따라가는 이들은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를 결코 깨닫지 못합니다. 반복하여 다른 곳에서 여전히 기웃거려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떠나는 사람과 그의 신앙은 성체성혈를 미워하고 그리스도의 몸(교회)를 싫어하는 악의 영향 아래에 결박되어 질 것입니다.
 
 
 
위 게시글은 2009-12-23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김창완님글) : 식별 [베드로와 유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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