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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에 담긴 하느님의 생각 -2 (새 시대의 서막)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0 조회수334 추천수2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새 시대의 서막

 시대의 어둠, 한 인간의 고통! 이를 극복해 줄 새로운 인물의 필요를 절실하게 표현하면서 극적으로 반전시킨 성경저자도 풍부한 유머 감각을 소유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시대의 변화, 곧 낡은 시대가 가고 새 시대가 와야 할 필연성이 판관기 마지막 구절에 제시된다. 

"그 시대에는 이스라엘에 임금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제 눈에 옳게 보이는 대로 하였다."(21,25) 이에 대한 모색처럼 사무엘기 상권 첫 장은 판관시대에서 왕정시대로의 전환기를 열어줄 인물인 사무엘의 출생 배경을 들려준다.
흥미진진한 탄생 이야기는 태어날 아기의 존재를 부각시키며 다가올 역사적 사건을 준비한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하느님의 섭리다. 이스라엘에 닥친 위기를 해결해 줄 답은 하느님의 섭리다. 이스라엘에 닥친 위기를 해결해 줄 답은 하느님만 제시하실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 하나가 고통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하느님께 기도 드린 대가로 아들을 얻게 되었다는 기적 이야기를 전한다. 하느님은 한 여인의 눈물을 기쁨으로 변화시키시듯, 이스라엘을 미래가 없는 암울함에서 밝고 새로운 현실로 이끄신다는 희망의 메세지가 담겨 있다.

출처: 바오로딸수도회의 야곱의 우물 / 2011년 11월호 / 
      민남현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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