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쁨과 슬픔이 있듯이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1 조회수372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랑의 여정-
첫 번째 여정 : 하느님의 사랑을 만남

⑤ 모든 소명의 양면성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라”(창세12,1)

하느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에게
모든 것에서 떠나가라고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하느님이십니다.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너에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떨치게 하리라.”

이것이 약속의 모습입니다.
떠남과 멀어짐의 요구와 아주 풍요로운 약속,
이것이 모든 소명의 양면성입니다.

하느님과 확실한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주님을 향해
열려 있는 마음과 신앙이 요구됩니다.

“아브람은 주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바로 이것이 하느님께 공손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간단하고도 심오한 관계의 예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 입니다.”
라고 구세주 하느님을 찬미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하고 위대하신
하느님과의 만남을 구하기 위해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피정 기간 중에 지난 날 받은 은총을 되찾고
우리가 하느님의 손바닥에 있음을 다시금 느끼기
위해 기억을 되 살려 보는 것이 유익합니다.

때때로 시련 중에 우리는 하느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자각합니다.

그러면 이 시련은 바로 하느님과의 만남 덕택으로
긍정적인 것, 파괴적이지 않은 건설적인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모 마리아의 중재로 이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즉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있는
은총을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이사야처럼, 무엇보다도
동정 마리아처럼 구하십시오.

이는 근본적인 은총으로,
여러분으로 하여금 진정 주님을 찬미하게 해줄 것입니다. 

                                 “사랑의 여정” 
                            알베르 바에노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길을 떠날 때에는 아쉬움과 두려움이 있으나
새로운 곳으로 간다고 하는 희망과 새로운 용기를
갖게 합니다.

죽음이라는 두려운 관문을 통과하면
주님께서 약속하신 새로운 땅, 새로운 희망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언젠가 떠나야 합니다.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할 일을 다 하였다!"할 수 있도록
오늘을 잘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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