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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아이 생각/갑자기
작성자김문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2 조회수365 추천수0 반대(0) 신고
어린아이 생각/갑자기


그때
어린아이는

아주 밝은
둥근 달빛을 따라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며
골목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깡 총! 깡 총!
뛰면서

엄마!
아빠!
심부름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둥근 달빛이 사라지며
어두운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때
어린아이는
깜짝 놀라
가든 길을 멈추고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무서운 마음에
엉엉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하느님아버지께!
둥근 달빛을 비추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둠이 거치고
밝은 달빛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린아이는
하늘을 우러러
하느님아버지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아이는 자라나서
어른이 되어

그때
하느님아버지께서
둥근 달빛을
온 세상에
끊임없이 비추어 주시고
계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검은 먹구름이
둥근 달을
가렸다는 것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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