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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1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2코린12,9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3 조회수362 추천수0 반대(0) 신고

1월 1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2코린12,9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et dixit mihi: “Sufficit tibi gratia mea, nam virtus in infirmitate perficitur ”. Libentissime igitur potius gloriabor in infirmitatibus meis, ut inhabitet in me virtus Christi.

 but he has answered me, 'My grace is enough for you: for power is at full stretch in weakness.' It is, then, about my weaknesses that I am happiest of all to boast, so that the power of Christ may rest upon me; 

새김
주님의 답변은 바오로가 무아경에 들었나, 꿈속에서 둘었나? 주님의 말씀을 들었나, 주님의 모습도 보았나? 우리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9ㄱ절은 바오로 서간집에 수록된, 부활하신 주님의 단 한 가지 말씀입니다. “내 은총”, “그 능력”, “그리스도의 능력”은 상통하는 개념들이라는 사실에 유의해서 주님의 답변(9ㄱ절)을 이해할 일입니다. 그뜻을 간추리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능력이 약질 바오로에게 넉넉히 작용해서 그로 하여금 사도직을 힘차게 수행하도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환언하면, 사도의 지병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한껏 능력을 발휘하시는 현주소라는 것입니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풀이하여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명구를 만들어냈습니다(10ㄴ절). 그러니 사도가 다시는 자신의 지병을 치유해 주십사는 기도를 바치지 않고, 그 대신 기꺼이 자신의 약점을 자랑할 밖에 없습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954쪽 

묵상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믿은 결과 환멸에 빠진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찌하여 우리는 바로 하느님을 향하지 않습니까?
그분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우리에게 지옥과 같은 세력이 닥쳐올지라도 그분의 은총으로 우리는 굴복하지 않습니다.  

기도
지극히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어려울 때나 위험할 때 주님을 향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권능으로 저희를 무장시키시어 이 모든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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