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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죄가 아닌 사랑의 제물에서 '한 영'이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3 조회수381 추천수0 반대(0) 신고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교리서 616>  
사람은 제 아무리 거룩한 사람이라도, 모든 사람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자신을 제물로 바칠 수는 없다.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신비를 실현하신다


<교리서 901> 
“평신도들은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성령으로 도유된 사람들로서 놀랍게도 언제나 그들 안에서 성령의 더욱 풍부한 열매를 맺도록 부름을 받고 또 가르침을 받는다. 그들의 모든 일, 기도, 사도직 활동, 부부 생활, 가정생활, 일상 노동, 심신의 휴식은, 성령 안에서 행하며 더구나 생활의 어려움을 인내로이 참아 받는다면, 그 모든 일을 하고 더욱이 삶의 괴로움을 꿋꿋이 견뎌 낸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영적인 제물이 되고(1베드 2,5 참조), 성찬례 거행 때에 주님의 몸과 함께 정성되이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된다. 또한 이와 같이 평신도들은 어디에서나 거룩하게 살아가는 경배자로서 바로 이 세상을 하느님께 봉헌한다.”

<교리서 1105>
성령 청원 기도는 사제가 성부께, 거룩하게 하시는 영을 보내시어 봉헌 제물을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되게 하시고 또 신자들이 그 살과 피를 받아 모심으로써 그들 스스로 하느님께 드리는 산 제물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청하는 기도이다.

<교리서 1109>
성령 청원 기도는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서 회중이 이루는 친교의 완전한 효과를 위한 기도이기도 하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2코린13,13)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야 하며, 성찬 거행 이후까지도 그 효과를 지속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부께, 성령을 보내 주시어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 영적으로 변화하고, 교회의 일치에 관심을 갖고, 사랑의 증거와 실천을 통하여 교회 사명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삶이 하느님께 드리는 산 제물이 되게 하여 주시도록 간구한다.

<교리서 1350>
예물 봉헌. 이때, 흔히 행렬을 지어, 빵과 포도주를 제대에 바친다. 사제는 이 빵과 포도주를 성찬의 희생 제사 중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바치는데, 여기에서 이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된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 때에 “빵과 잔을 받아 드신” 바로 그 행위이다. “오직 교회만이 창조주께 흠 없는 제물을 바친다. 창조주께서 만들어 주신 것을 감사와 더불어 바치는 것이다.” 제물을 제대에 바치는 것은 멜키체덱의 행위를 떠맡아, 창조주께서 주신 선물을 그리스도의 손에 맡겨 드리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물을 봉헌하는 인간의 모든 노력을 당신의 희생 제사 안에서 완전하게 하신다.

<교리서 2031>
성찬례에서 당신을 봉헌하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친다. 전례와 성사 거행을 통해, 기도와 가르침은 그리스도의 은총과 결합하여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비추고 키워 나간다.

<교리서 2001>
진실한 제사가 되려면, 외적 제사는 영적 제사의 표현이어야 한다. 곧 “하느님께 맞갖은 제물은 부서진 영……”(시편 51[50])이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내적으로 참여하지 않거나 이웃 사랑과 상관없이 바쳐지는 제사를 자주 비난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호세아 예언자의 말을 상기시키신다.“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마태 9,13; 12,7). 유일하고 완전한 제사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당신 자신을 온전히 바치신 그 제사이다. 예수님의 희생 제사와 일치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제물로 봉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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