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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15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마태 5, 13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5 조회수324 추천수1 반대(0) 신고

1월 15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마태 5,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Vos estis sal terrae.  

You are salt for the earth.  

새김
마태오는 어록에서 소금 상징어(13절=루카14,34-35)와 등불 상징어(15절=루카11,38)를 따오고, 특수사료에서 “산 위에 자리 잡은 도시는 숨겨져 있을 수 없습니다”라는 상징어를 따와서(14절) 5,13-16을 엮었습니다. 말하자면 마태오는 이 상징어들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하여 이렇게 당부합니다.“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땅의 소금이 되고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나? 진복선언에 따라(3-12절), 산상설교의 요구대로(5,17-7,12)살면 됩니다.
소금 상징어의 원초적 뜻인즉, 그 무엇인가 본디 좋은 것이라도 변질된다면 아무짝에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께서는 누구를 두고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선민 좋지, 그러나 선민이 선민답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야 하셨나? 아니면 백성의 지도자들을 향해서, 지도자 좋지, 그러나 지도자가 어리석으면(23절) 무용지물이지, 하셨나? 아니면 당신 제자들을 행해서, 추종 좋지, 그러나 추종이 추종답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야, 하셨나? 어쨌든 마태오는 소금의 상징어, 이어 나오는 등불의 상징어를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적용했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야말로 세상의 부패를 막고 세상의 어두움을 비추는 대안사회‧대조사회‧대척사회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한편으로 세속에 적응하되 또 한편으로는 그 타락하고 어두운 현상에 저항하게 마련입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42쪽

 묵상
우리는 세상에 혼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으로써 또 하느님의 자녀로써 첵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영혼의 공동체 속에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선 뿐만아니라 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마지막 날 하느님께서는 우리 영혼뿐만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영혼까지도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도
저희 하느님, 저희 주님,
저희 삶의 표양으로 모든 사람에게 주님을 모셔가게 해 주십시오.
이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데 저희가 해야 할 몫을 다하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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