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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17일 심금을 우리는 성경 말씀 : 마르 10 ,15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7 조회수333 추천수1 반대(0) 신고

1월 17일 심금을 우리는 성경 말씀 : 마르 10 ,15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Quisquis non receperit regnum Dei velut parvulus, non intrabit in illud .  

Anyone who does not welcome the kingdom of God like a little child will never enter it.  

새김

15절은 본디 문맥과 상관없이 전해온 단절어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린이는 벌어먹지 않고 받아먹습니다. 그처럼 아예 하느님의 나라를 벌어들일 생각은 말아야 합니다. 바리사이마냥 율법준수로 지금 공덕을 쌓아 장차 하느님 나라를 벌어들일 생각을 한다면 큰 잘못입니다. 하느님 나라, 하느님 통치, 곧 하느님은 오늘도 은혜롭게 오시므로 그 임을 모셔 들일 생각을 해야 합니다. 모셔 들임은 돌아섬(悔改)이요, 기댐(信仰)입니다(1,15 참조). 지금 힘없는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면 장차 “힘차게 오는”(9,1) 그 나라로 들어갈 것이요, 지금 꼭꼭 숨어 계신 하느님을 모셔 들이면 장차 환히 드러나실 그 임께로 걸 것입니다. 믿음의 차원에서는 언제나 은총이 공덕보다 앞서고 은혜가 선행보다 앞서는 법입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228쪽 

묵상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참으로 작은 것입니다. 순진함, 신실함, 그리고 어린이와 같은 겸손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교만을 극복하도록 많은 기도와 노력을 요구하십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금전으로 살 수도 없고, 사람의 힘으로 얻을 수도 없으며 잔꾀를 부려 빼앗을 수도 없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선물로 주어집니다.  

기도

좋으신 아버지,
저희 자신을 하느님의 자녀이며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라고 부를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어린이와 같은 순진무구함을 주시어 아버지와 같으신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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