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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 -평신도 소명의 삶-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9 조회수449 추천수2 반대(0) 신고

“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

1) 평신도 소명의 삶.

바오로 사도는,
“우리 중에서 아무도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이도
없고 또 자신만을 위해서 죽는 이도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며 죽어도
주님을 위해서 죽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거나
죽거나 주님의 것입니다.”(로마 14,7-8)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각기 다른 능력,
곧 재능을 달리 주셨습니다.

돈을 위해 사는 사람, 지식을 탐구하는 사람,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도 기뻐하며 사는 사람. 등으로 각기 다른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훗날 천국에서 하느님을 뵈었을 때
이렇게 물으실 것이다.

“내가 준 사명을 얼마나 기쁘게 받아들이고, 얼마나
성실하게 일하면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었느냐?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각자 하느님께서
배정한 소임에 따라 누구는 의사가 되고, 누구는 변호사가 되고,
누구는 회사원이 된다.

하지만 이 세상을 떠나
국에 가면 역할은 계속되지 않는다.

우리가 하느님께
어떤 사명을 받았든 그 사명은 소중하다.

그런데 주어진 사명에 대한 평가는
우리의 성실성(충실성)에 달려있다.

성직자로 섬김의 자리에 있든, 평신도로 섬김의 자리에 있든
누구나 주님 앞에서 성실성을 기준으로 평가 받을 것이다.

예수님은 이점을 강조하셨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25,21)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말한다.
“무릇 봉사자에게 요구되는 바는 그가 충성스런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1코린4,2필자 직역)

계속해서 바오로 사도의 다른 말을 귀담아 들어보자.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1코린 10,31)

그러니 각자 지금 있는 그곳에서 삶에 대해 앞으로 더 큰 열정을
갖고 섬김의 삶을 살 필요가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든 그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드러 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송 봉 모 신부님의 글 중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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