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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20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2코린 4, 6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20 조회수367 추천수0 반대(0) 신고

1월 20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2코린 4, 6  

“어둠 속에서 빛이 비추어라.” 하고 이르신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 주셨습니다.  

Quoniam Deus, qui dixit: “ De tenebris lux splendescat ”, ipse illuxit in cordibus nostris ad illuminationem scientiae claritatis Dei in facie Iesu Christi. 

It is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that has shone into our hearts to enlighten them with the knowledge of God's glory, the glory on the face of Christ.

새김

6절은 그리스도인들 모두의 그리스도 신앙 체험 묘사라는 설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를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을 비추시어”라고 보는 설입니다. 이와는 달리 , 본디 바리사이였던 바오로가 그리스도인으로 돌변한 개심 사건을 증언하는, 바오로 자신의 개심 체험담이라는 설도 자주 등장합니다(불트만, 카레, 랑, 김세운의 영문‘바울로의 복음 기원’6-8.229-232). 바오로는 앞서 갈라 1,15-16; 1코린 9,1; 15,8; 필립 3,12에서 자신의 개심에 대해 언급한바 있습니다. 천지장조 첫날에 “빛이 비추어라.”(창세1,3 자유인용)라고 말씀하셨던 하느님이 이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을 비추시어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게”하심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을 창조하십니다. 바오로의 개심사건과 관련시켜 풀이한다면, 하느님은 바리사이 바오로의 마음 속을 비추시어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게”하심으로써 이방인들의 사도를 창조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사도가 되는 것은 천지창조에 버금가는 창조사건임을 유의하십시오!(5,17). 모세의 얼굴에는 사라져버릴 영광이 드러났습니다(3,7). 이와는 달리 그리스도의 얼굴에는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3,18;4,4참조).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929-930쪽

묵상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명은 어둠 속의 빛이 되어 삶의 여정을 가는 이웃사람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하느님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모셔드려야 합니다. 

기도

착한 목자이신 주님,
저희가 항상 주님의 협조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확고한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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