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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26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 14,26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26 조회수395 추천수0 반대(0) 신고

1월 26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 14,26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Si quis venit ad me et non odit patrem suum et matrem et uxorem et filios et fratres et sorores, adhuc et animam suam, non potest esse meus discipulus.

 'Anyone who comes to me without hating father, mother, wife, children, brothers, sisters, yes and his own life too, cannot be my disciple. 

새김  

26절은 그 변체가 마태10,37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어록에서 따온 것입니다. 루카와 마태오를 비교해보면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데, 루카에서는 가족을 미워하라고 하시고 마태오에서는 예수님보다 가족을 덜 사랑하라고 하신점이 돋보입니다. 예수님의 모국어인 히브리어나 아람어에 비교급이 없기 때문에 “덜 사랑하다”를 “미워하다”라고 표현하는 사례가 잦습니다(창세29,31.33;신명21,15-16;이사60,15;말라1,3;루카16,13.) 가족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효도를 강조하셨습니다(마르7,10-12;10,19) . 그러나 혈연관계보다 하느님의 뜻을 더 소중히 여기셨습니다(마르9,20-21. 31-35 ; 루카11,27-28). 혈연관계보다 추종追從을 더 소중히 여기셨습니다(마르1,16-20;루카9,57-60=마태8,19-22;루카9,61-62.; 12,51-53). 가족을 떠나 제자들에게 종말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마르10,29-30).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58-359쪽 

묵상

주님은 동조자가 아니라 우군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님을 따르는데 방해가 된다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포기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님을 위해서라면 예외없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요?  

기도 

저희 예수님,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해 가장 아끼는 것까지도 포기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용기와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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