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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군대'와 '다른 이름의 군대' [돼지 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29 조회수416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지방 밖으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청하였다.마침 그곳 산 쪽에는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그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마르코 5, 9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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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대답하기를 한 사람 안에 '수가 많기 때문에 이름을  군대' 라고부른다 하며 말한다. 솔직히 군대라는 이름에서 즉시 연상되어지는 이미지는 전쟁과 결부된다. 수가 많다고 한다면 '군중'이라고 해도 될 것이고 혹은 '무리'라고 해도 되겠지만 어찌하여 '군대'라고 더러운 영들은 말하고 있는지를 영적으로 식별할 수가 있다 하겠다.

'군대'는 싸우는 전사들이다. 군대의 우두머리로부터 명령을 받으면 전투를 벌이는 무리들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의 전쟁은 육적인 세상 차원으로서의 싸움은 아니다고 하겠다. '더러운 영들의 군대'이므로 당연히 영적인 차원에서 생각할 전쟁으로 분별해야 할 것이다고 본다. 세상에는 '영적인 군대'라고 할 수 있는 군대들이 존재한다.

사람과 싸우는 육적인 군대가 아니고 더러운 영들(마귀들, 악마들)과 싸우는 영적인 군대가 있는데 그 영적인 군대도 한 이름의 한 사람 안에 수가 많기 때문에 군대라고 부르고 있다. 만일 이 군대가 '그리스도의 군대'가 아니고 더러운 영들의 군대라고 한다면 이 세상은 돼지 떼로 달려간 더러운 영들이 아니라 사람들 안으로 들어가 달라질 수도 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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