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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 [그리스도의 군대]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30 조회수354 추천수0 반대(0) 신고


<계속 이어짐>


그 뱀은 여인의 뒤에다 강물 같은 물을 입에서 뿜어내어 여인을 휩쓸어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땅이 여인을 도왔습니다. 땅은 입을 열어 용이 입에서 뿜어낸 강물을 마셔 버렸습니다. 그러자 용은 여인 때문에 분개하여,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 곧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과 싸우려고 그곳을
떠나갔습니다. <요묵 12, 7 - 18>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창세기 3, 15> 여기서의 네 후손은 '뱀의 후손'을 말한다.  '여자의 후손'은 상기 요묵에서 보면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이라고 나온다. 물론 여인의 후손은 예수님이시다. 그러나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은 예수님의 형제들을 말한다. 곧 다음절의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인 시대와 공간을 넘어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리킨다.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에 눈길을 영적으로 집중해 보아야 한다. 여기서의 연관되어지는 성경 말씀이 보이는가를 먼저 물어 보고 싶다. 말씀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 주시면 볼 수 있는 것이다. '머리의 인간'들은 도무지 '말씀의 신비'에 대하여 수수께끼로 남을 뿐이다.

말씀과 결합되어 있으면 (말씀이 살아 움직이면) 연관되어지는 말씀은 다음과 같다. 요한 복음서이다.
[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의 대표(사도 요한)에게 "네 어머니시다" 하셨을 뿐만 아니라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고 말씀하셨으니 여기서의 여인에 주목하면서 보라 여인의 후손들은 누구인가

상기 요묵에서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인 그리스도인들이다. 예수님의 어린양들이다 할 것이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결코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현대의 금송아지상인 짐승의 상을 숭배하지 않는다는 뜻으로써 용의 입에서 나오는 물인 언어들 곧 개념들로 만들어낸 가짜 마리아상을 숭배하지 않고 오로지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는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어린양들인 예수님의 형제들이다. 예수님을 증언하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참된 마리아를 알아 볼 수 있게 된다.

그들이 성 가톨릭 교회를 지탱할 수 있는 일조를 담당한다. "땅이 여인을 도왔습니다. 땅은 입을 열어 용이 입에서 뿜어낸 강물을 마셔 버렸습니다." 에서와 같이 거짓 예언자들(탕녀 = 뱀의 후손)의 거짓된 메세지와 그에 근거한 강의와 해설의 출판물에서 나오는 많은 물 곧 언어와 개념들을 영적으로 분별하고 식별해서 가짜 마리아상을 파괴시켜 버린다 할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올곧게 담대히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상기 요묵의 마지막 절이다. 용은 여인 때문에 분개하여,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 곧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과 싸우려고 그곳을 떠나갔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전쟁은 있다.
"교회는 말씀으로 태어나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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