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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부의 사랑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01 조회수435 추천수4 반대(0) 신고
                  사랑의 여정
두 번 째 여정 : 사랑으로 정화됨

3) 부부의 사랑.

정화의 목적 역시 사랑입니다.
정화의 동기와 이유와 목적이 다 사랑입니다.

주님과 완벽하게 일치하려면 완전히 순수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일치는 불가능합니다.

물론 주님께서 주시는 이 사랑의 측면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오만이 이것을 막아서기 때문입니다.
정화시킨다는 것은 나의 불순과 죄의 고백을
근저에 깔고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교만한 우리에게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기 싫어하며,
죄를 생각하거나 죄에 대하여 자문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저 단순하게 부족한 점을 확인하는 그런 것이라면,
오히려 우리의 사기를 저하시키게 되어 유익하기 보다는
해로운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부부의 사랑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완전한 일치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남편은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해야합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 몸을 미워하지 않습니다."(에페 5,25-28)

오소서, 성령이여!
더러운 것 씻으시고, 마른 것에 물주시며, 상처난 곳 낫게 하소서,
굳은 것을 굽히시고, 찬것을 덥히시며, 빗근 것 바로 하소서!

매우 구체적이고도 겸손한 기도입니다.

여러분에게서 경직된 것이 무엇이고,
여러분 내부의 어떤 것이 은총의 움직임에 순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바로 잡을 필요가 있는 빗근 것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십시오.

"나를 정화해주소서, 이 몸이 깨끗하여지리이다.
나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게되리이다.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주시고,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주소서!" 
                                                                                                 (시편 (50)51)
여러분이 이 정화를 주님의 사랑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주님의 뜻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여정" 
                              알배르 바노에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부부사랑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것 하나만이라도 실천해보시라고 권유합니다.

"아내가 원하는 것 하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내가 모르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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