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용서가 사랑을 불러 일으킨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06 조회수352 추천수1 반대(0) 신고
용서가 사랑을 불러 일으킨다.

"많이 사랑하는 자를 많이 용서해주시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참회양식에서는
사랑을 용서의 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이 사랑하는 자가 그 보상으로 용서를 받습니다.

부채의 탕감이 사랑을 불러 일으킵니다.
용서가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하느님의 용서를 받을 자격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 편에서 죄는 회복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사랑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자비로우심으로
감사하는 사랑이 생겨나게 해주시고, 이것이 용서 받은
죄인의 몫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상처를 입지 않고는 연약하지 않으며
아무 것도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기란 불가능하다.

하느님의 사랑조차도 아무런 괴로움이 없는 사람은
치료할 수가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정직하다고
믿는 사람에겐 은총이 스며들 수 없다.

죄인들 속에 섞여서 은총에 마음을 열어야 하는 것,
바로 이것이 진정한 복음적인 전망이다.

우리가 자신의 불안과 저항,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실,

그리고 '나는 의로운 사람이며, 또 의롭기를 원한다.'는
본능적인 자기방어의 사고방식들은,
하느님의 은총에 문을 닫아 거는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인들과의 연대의식을 배워야만하고,
예수께서 마음 깊이 원하시는 것에 부합되는 길을 가야만합니다.

자만하거나 도덕적으로 차별하여
고립하는 태도에 빠지지 말며, 그 어떤 경멸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의 여정" 
                                    알베르 바노에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용서하는 마음은 결국 사랑하는 마음에서
움터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 하면,
예수님께서도 마지막 순간에  
하느님께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청하셨습니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고 있으니"
저들를 용서 해주시기를 간곡히  청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이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고 죄을 범하였으니 우리들은 단지 그들을
용서해주시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오늘은 용서의 날이 되셔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