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연중 제 6주간 목요일 야고 2,1-9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16 조회수298 추천수1 반대(0) 신고
 

차별대우


오늘 독서에서 야고보서의 저자는 ‘차별대우하지 말라’. 고 일갈한다.

외모나 옷차림, 혹은 가진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여 차별대우하는 것은

하느님의 법에 어긋난다는 말이다. 1세기에 문제가 되었던 교회 공동체

의 이런 모습은 오늘날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천주교 신자들이 개방적이고 친절하면 좋겠다. 성당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외모나 옷차림으로 판단하지 말고 같은 하느님을 믿는 형제자

매로 생각해야 한다. 말로만 ‘아무개 형제님, 아무개 자매님’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형제자매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성당에서 사람들을 보면, 소가 닭 보듯이 하지 말고 먼저 반갑게 인사

하고 말을 건넸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누가 되었든, 성당에 처음 오신

분이나 예비신자에게 먼저 인사하고 친절히 안내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는 ‘너는 너, 나는 나’ 식의 태도를 버리고 주님 안에 한 형제자매

로서 친교를 나누도록 애쓰자.


- 생명의 샘이신 주님 이중섭 신부 강론집 3 / 짝수해 평일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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