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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17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요한 14, 6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17 조회수394 추천수0 반대(0) 신고

2월 17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요한 14,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Ego sum via et veritas et vita;
nemo venit ad Patrem nisi per me.
 

I am the Way; I am Truth and Life.
No one can come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새김 

예수님은 아버지께 가는 길입니다. ‘에고 에이미’정식을 이용하여 당신이 누구이신지뿐 아니라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선언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아버지께 이끄는 우일한 길이요 하느님의 유일한 계시자이십니다. 예수님의 길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온전히 당신 자신을 내주시는 사랑의 여정입니다. 예수님의 길이 도달할 최종 목적지는 아버지와 하나 됨입니다. - 정태현 신부 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주해 요한복움 250쪽
예수님의 자기계시입니다. “나는 길이다”에 역점이 있습니다(4,6 참조). 예수님은 아버지를 계시하기 때문에(1,18; 12,45; 14,9) “길”입니다.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말은 “길”의 의미를 더욱 명료하게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으로 이끄는 “진리”를 계시하고, 그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실현하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4,23-24; 17,3 참조). 이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자 모두를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길”임을 뜻합니다. 이 계시는 “나는 문이다”(10,9)라는 계시말씀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길”의 목적지가 “아버지(하느님)로 시사됩니다. “아버지께로 가는 길”은 유일무이한데, 그 “길”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로 인해 “길”로서 자기 자신을 계시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더욱 완전히 표현됩니다. 오로지 예수님 안에서 “아버지”를 알 수 있고 또한 구원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계시에 근거한 요한 복음 그리스도론과 구원론의 최고봉이요 요약입니다. - 이영헌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542쪽.  

묵상  

항해하는 배에게 바다가 필요하듯이 우리 영혼에는 그리스도께서 필요하십니다.
그분은 길이십니다.
그리스도를 벗어나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은 결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할 것입니다. 

기도  

저희 구세주님,
항상 저희 곁에 계시어 이 세상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영원한 집,
주님과 하느님 아버지를 향하여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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