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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고하여 타협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17 조회수377 추천수0 반대(0) 신고
완고하여 타협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보여 주셨던 기적이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의 능력으로 땅에서 이루어진
것일 따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그들 마음속에는 에수님을 믿고 싶지 않은
마음과 의도적인 악의가 자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성경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며 예언서에도 정통하다고 으스대던 사람
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병자들이 치유되고
귀먹은 이들이 듣고 말 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며 죄인들이
회개하는 모습 등을 인정하기 싫어했습니다.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표징들을 외면하는 그들에게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 주는 것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깊이 한탄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완고한 사람은 어둠 속에서는 앞을 볼 수 있으나 햇빛 아레
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야행성 부엉이 같은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주장과 만족을 위한 일에서는 꽤 똑똑해
보이지만, 진리의 빛 앞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눈 뜬
장님입니다.

소중한 것은 열린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보입니다.
예수님께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을 때,
우리는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을 올바로 볼 수 있습니다.


매일 미사책/P.97-98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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