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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언[1]/위대한 인간의 탄생[1]/창세기[1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20 조회수356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세 1, 26]  

 먼저 동쪽에 잘 꾸며져있는 에덴 동산을 만들고 남은 흙의 먼지를 모아 그분 모습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의 생명체가 되었다. 주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빚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사람은 히브리말로는 ‘아담’이다. 그리고 그 아담은 하느님 동네에 사시는 분들과 닮으셨다. 하느님 동네는 하늘나라이다. 소위 말하는 천당 즉, 천국이다. 이 하늘나라의 주인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천지창조를 하실 적에 그분과 함께하는 분과 많은 모임을 가졌을 것이다. 그 모임은 옛날 임금처럼 옥좌에 앉아 신하들에게 말씀하시는 천상의 어전을 연상할 수 있고, 하느님과 여러 천사와의 모임일 수 있다.  

 이렇게 그분께서 아담을 만드실 때 이미 그분 모습으로 창조하셨다. 사실 ‘아담’이란 이름도 카인과 아벨을 낳은 후에야 비로소 불리기 시작했다. 아담이란 이름은 단지 사람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통했다. 어찌 보면 하느님과 상대하는 인간의 대표 이름이었다.
 그는 아담 대신 사람으로 통했다. 즉, 하느님은 신의 영역에 계셨고 그는 인간의 영역의 대표였다. 그렇지만 그들은 언제나 함께 한 동네 사람처럼 살았다.
 하느님도 사람들로부터 뚜렷한 이름을 갖지 않았다. 그저 한 동네 어른 취급을 받을 따름이었으리라. 1세대 아담, 2세대 셋, 3세대 에노스 때에 가서야 사람들은 하느님을 ‘야훼’라고 정식으로 불렀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인 사람을 먼저 창조하셨다.[계속]
[공지]3부 '위대한 인간의 탄생'은 7장으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그 순서는
 1장 : 서언
 2장 : 아담과 하와
 3장 : 카인과 아벨
 4장 : 아담의 자손
 5장 : 노아
 6장 : 노아의 자손 셈
 7장 : 위대한 하느님의 등장 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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