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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렛싱, 계몽주의 신앙개념 참고 [개신교 신학적 견해]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20 조회수460 추천수0 반대(0) 신고


[ 나는 이해한 다음에 신앙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해하기 위하여 신앙한다(안셀름) ]는 말이 있다. 교회의 권위로써 가르치는 내용이 신자들의 이해에 앞서 규정되어야 한다고 전제된 상황에서, 신앙을 통해 그 내용을 이해하고 승인할 수 있다는 것이 교회의 대표적인 신앙개념이었다. 환언하여 신앙이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격적 신뢰"이라기 보다는 먼저 교회의 권위에 대한 복종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지니게 되는 신앙이 그 다음 단계의 "신앙에 대한 이해"를 불러 일으킨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것에 반대하여 [ 먼저 이해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신앙될 수 없다 (아벨라드) ]의 입장은 곧 교회에 의해 가르쳐지는 신앙의 내용이 이성적으로 먼저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을 수 없는 내용임을 지적한 것으로서 이성적 사고를 통한 신앙 개념의 수립에 관심을 지니는 아벨라드의 신학적 견해이다. (신학적 다양한 연구를 통한 사적인 견해)
교회가 가르치는 내용(즉, 교리)에 대한 지식이나 지적 승인 이전에 요청되는 "인격적 신뢰"를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종교개혁자들(곧, 개신교)의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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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 신앙 개념은

이성에 의해 승인되지 않은 모든 외적인 권위의 신앙을 거부하면서 이성에 의해 비판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을 "신앙의 내용(교리)"로부터 배제하려는 시각에서 (계몽주의의 신앙 개념이) 정의되었다.

우연적인 역사의 진리는 필연적인 이성의 진리에 대한 증명일 수 없다는 렛싱의 표현처럼 이성의 절대적인 권위를 강조하는 입장에서 신앙의 여러 행태를 구분하려 했던 시도가 계몽주의의 신앙 개념이다.

(그 후, 여러 신학자의 신학적인 사적 견해가 신학의 다양한 연구라는 이름하에서 개신교 안에서 많이 이루어져 왔다. 다음도 그중의 하나이다) ....헤겔의 신앙 개념은 신앙은 객관적 지식과 결합되는 것으로서 이성과 대립되지 않는다고 보며 이성은 인간 속에 있는 신적인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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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너무 방대한 개신교 신학자들의 '다양한 신학적 연구' 견해를 일일이 소개 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또 그럴 필요가 없으며 관련 부분만 간략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개인 각자의 수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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