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주님! 다시  사순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저는 전통적으로 부활절을 맞이하는 사순시기보다는

성탄절을 맞이하는 대림시기가 더 힘이나고 기쁜 것

같습니다.

사순시기를 보내고 마치면 기뻐야 하는데 기쁨의 부

활을 맞이하지 못할 때가 있곤 했어요.

사정도 있었지만....

왜 그런거죠? 주님!

아직 제 마음속에 믿음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요?

믿음이 부족하다면, 저에게 믿음을 더해 주십시오.

저는 주님을 믿습니다.

아버지! 이번 사순시기에 특별한 계획이나 뚜렷한

목표없이 그냥 평소지내던 대로 평범하게 주님께서

원하면 미사참례하고 더 일찍 성당으로 불러 주신

다면 십자가의 길 기도 바치며 지내고 싶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리고 생활하면서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라도 너무

하하거리며 살지 않도록 채찍질 해 주세요.

신학교에 간 사람이나, 가지 않은 사람이나

대학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나, 합격하지 못해 방황하

는 젊은이들등 주위에는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

들이 있음을 알게 해 주세요.

아버지! 부족한 저와 함께 해 주신 이 시간 감사드립

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