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22 조회수381 추천수0 반대(0) 신고


재의 수요일
2012년 2월 22 (자)

☆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기념 없음

사순 시기는 대죄를 범한 죄인들이 공적으로 회개하는 기간이었다. 그래서
죄인들은 속죄의 베옷을 입고 몸에 재를 뒤집어썼다. 마치 낙원에서 추방된
아담과 하와처럼 교회에서 쫓겨난 모습이었다. 그러한 속죄 의식을 마치고
예수 부활 대축일에 다시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옛 예식이
오랫동안 잊혀 있다가 11세기에 이르러 재를 뿌리는 예식이 도입되었고,
이제는 교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적용되고 있다.
우리는 사순 시기를 시작하면서,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받아 보관했던
성지를 태워서 만든 재를 머리나 이마에 받게 되는데, 이 재는 『성경』에서
참회를 의미하였다.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창세 3,19). 오늘은
단식과 금육을 함께 지킨다.

♤ 말씀의 초대
교회는 사순 시기를 시작하면서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마음을 변화시키지
않고서는 우리의 행실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라고 말한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회개는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져야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자선과 기도, 단식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 모든 것을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이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ㄹ.8ㄴ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451

봄갈이 !

드넓은
들녘

새봄
맞이

논밭 
이랑 

갈아
엎듯이

마음
배미

봄갈이
하여

영원한
생명의

말씀
씨앗

고이
고이

뿌리게
하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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