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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자로의 무덤 앞에서 드리는 기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24 조회수347 추천수0 반대(0) 신고
라자로의 무덤 앞에서 드리는 기도

예수님께서는
눈을 들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우러러
"아버지,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십니다.

당신의 친구 라자로가 죽었습니다.
아니 이미 나흘 전에 묻혔습니다.

그의 시체에서는 냄새가 난다고
그의 동기들이 말합니다.

그리고 후에 마리아가 그분께,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죽음이란 비극적인 사건이고 최종적인
단절이기에 모두가 울고 있습니다.

예수님 스스로도 격앙되시어 눈물을 흘리십니다.

이 고통스런 상황에서 그분께서는 무덤으로 가시어
돌을 치우게 하시고는, 그 열려진 묘 옆에서
"아버지,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제 청을 들어주셔서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청을 들어주시는 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둘러 서 있는 군중 때문에
제가 말씀드렸으니 이는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음을
그들로 하여금 믿게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는
죽음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 죽음에 대한 승리에 감사를 드리고 계십니다.

죽음은 그 죽음 자체에 대한 승리의 기회가 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성숙을 가져다 주는
기회가 됩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죽음을 이기게 하시며
제 청을 이루어 주실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드리셨던 기도의 의미입니다.

"사랑의 여정"
알바르 바노에 신부 지음.

오늘의 가르침:

우리가 희망하는 우리들의 바람이
주님의 뜻으로 이루어 질 것임에 대해서도
우리는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영광 안에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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