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언[4]/위대한 인간의 탄생[4]/창세기[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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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2-02-25 | 조회수33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잠에서 깨어난 아담은 여자를 보자마자 이렇게 감탄사를 외쳤다.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그렇지만 그때만 해도 여자는 여자로만 존재했지 ‘하와’라는 이름을 갖지 못했다. 남자는 지금껏 하느님께서 주신 창조물에 작명하는 그 습성대로 그녀를 ‘여자’라 불렀다.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사람과 그 아내는 둘 다 알몸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악[惡]이 없는 선[善]한 만남은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수치는 물론 죄스러움도 없다. 최초의 남녀는 그때까지만 해도 하느님의 첫 명령인 에덴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는 따지 않았던 것이다. 순수 그 자체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대리자나 다름없다.[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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