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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이 내게 안겨준 사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25 조회수399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늘이 내게 안겨준 사람

내가 깊은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마다,

나의 생명이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희미하게 꺼져 갈 때마다,

당신은
그 따스한 손을 내게 내밀어 주셨지요.

길 잃은 어린양이
어미의 따스한 품에 안겨 잠이 들듯이,

나는 지금 당신의 소중한 사랑으로
깊이 잠들고 싶습니다.

당신! 영원토록
내 곁에서 그 사랑 지켜 주시겠지요?

나를 잃어버리고
과거와 현재의 문턱을 넘나들면서,

눈물로 얼룩이 질 때
당신 가슴에 못난 내 얼굴 묻어도 되는지요?

당신은 하늘이 내게 안겨 준
유일하게 사랑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내가 마지막까지 살아 숨 쉬는 동안
내가 가진 모든 사랑을 한 점 남김없이 지금도 앞으로도
당신만의 유일한 사랑으로 남아있고 싶습니다

내가 더 이상 슬프지 않은 것은
하늘이 내게 안겨 준 당신이 늘 나의 사랑과
함께 할 것 이라는 믿음 때문 입니다.

나 지금부터
당신 때문에 행복해도 되는지요?

-좋은 글에서 옮겨온 시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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