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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드시 가른다 [그러나 시궁창에 버려지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26 조회수377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  <마태오 25, 31 - 33>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양들은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염소들은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


 

사람이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과연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만일 없다면

사람이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있는지를 역시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


다수들을 위하여
자기 목소리를 높이며 살고는 있지만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라고는 뚜렷하게 아무것도 없다면
예수님의 왼쪽으로 가야 하겠지요.

그분께서 가르시기 전에
스스로 나서서 왼쪽으로 마땅히 걸어가야 하는 것이
또한 인간의 올바른 양심이기도 합니다. 

다수를 위한다고 선동이나 하는 이들은
가슴에 손을 얹어 놓고 진정 '이 말씀'을 실행하였는지를
자신에게 돌아 볼 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 소설같은 소리'라고 조롱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미 양심 마저도 신앙심과 함께 시궁창에 버렸다 하겠습니다. 

양과 염소의 비유로 알려 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더 이상 인간의 어떤 언어로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고 대답하자, 부자가 다시 ‘안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다.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루카 16, 29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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