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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께서 '지향의 순수성'으로 드리는 감사.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03 조회수308 추천수0 반대(0) 신고

<그리스도께서 오로지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감사기도>

 (네 번째 여정 : 수난의 신비에 참여함)

예수님의 경우,
모든 것에 앞서 감사의 희생제물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셨다는 것이 아주 특별
합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봐와 같이, 

“조각낸 빵”과 “포도주 잔”을 들어
열두 제자들에게 선물로 주시면서 그분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미리 예고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께서 당신의 죽음을
미리 예고하실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당신의 승리를 미리 앞 당겨
감사드리고 계시다는 것은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체성사의 제정에서 명확히 표현되고 정의된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서 가장 중요한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이 감사드리는 행위입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당신의 죽음을 감사를 드리는
희생으로 변화시키면서,

예수께서는 수난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
성부께서 사랑으로 당신께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십니다.

수난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할
성부의 선물입니다.

감사를 드리는 자식으로서의 사랑 말고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결국 부활한 그리스도의 생명은,
“전례모임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미하리라”고
시편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형제들이 모인 가운데에서 성부께
감사드리는 데에 있습니다.

즉 승리를 예견하시고 미리 감사를 드렸기 때문에
지금은 참으로 예언자적인 행위로 보여 지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감사에 우리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여정”
알베르 바노에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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