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축복의 계절에..
작성자권일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05 조회수373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은 개구리가 긴 동면을 깨고 세상에 나온다는 경칩입니다.
바야흐로 봄이 우리들 곁에 가까이 왔다는 sign이지요.계절의변화
는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 땅위에 살고 있는 우리들
에게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의 계절에 온갖 언론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세상의 소식
은 피아구분없이 살벌하고, 상대를 심판하고, 단죄하고, 용서하지않고,
쟁취하기만 하는 정글의 정치현장을 생생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國泰民安이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의 요체라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노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분들
은 먼저 "남을 심판하지 마라, 남을 단죄하지 마라, 용서하여라, 주어라 그러면
넘치도록 후하게 받을 것이다"라는 오늘의 복음말씀(루카 6.36-37)을 새겨 봤으
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툭하면 남을 심판하고,단죄하는 데에는 익숙하지만, 용서와 나눔에는 인색한 
바리사이적 말과 행동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면서  하느님의 크신 자비가 온 세상에
충만한 한주일이 되기를 기도하며,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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