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1요한 3,16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et nos debemus pro fratribus animas ponere.  

and we too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our brothers.

 새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위타적 죽음 본받아야 한다는 그리스도 모방사상이 요한 15,12-13에도 나옵니다. 그밖에 1요한 2,6(거닐다); 3,3(깨끗하다); 2,27; 3,7(의롭다); 4,17(살고 있다)에도 그리스도 모방사상이 나옵니다. 기타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의 위타적 죽음을 본받아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그분을 위해 살아야 한다(2코린 5,15),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필립 2,5-11), 고통을 견디어야 한다(1베드 2,21-24; 히브 13,12-13), 박해 때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1티모 6,12-13)고도 합니다.-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291쪽.  

묵상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 우리 자신, 우리의 삶을 내어 주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랑의 자세를 갖추고 있는지요?
우리의 삶은 “한 사람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말씀에 충실한지요?
이런 삶의 자세야말로 그리스도를 닮고 그리스도께 맞갖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기도  

저희 구세주님,
주님의 전 생애가 사랑의 희생제물이었습니다.
저희의 삶도 사랑의 실천으로 가득 차 주님를 닮게 해 주십시오.